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민간자원순환 활동 촉진사업-일회용품 없는 종교시설 만들기의 일환으로 전국 교회들을 대상하여 일회용품 없는 우리교회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된 이 캠페인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일회용품 폐기물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자원순환과 폐기물 감량 실천을 통해 일회용품 없는 교회의 모델을 확립하며 친환경적 교회 시설과 운영의 모범을 도출하기 위한 시도였다.
이를 참여한 세 교회는 협약식을 시작으로 교회 시설 내에 다회용컵을 비치하고 빗물받이통이나 빗물 제거기를 설치, 종이 인쇄물 대신 문자나 SNS를 통해 소식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교인을 대상으로 생활 속 다양한 실천 과제를 제시하고 독려하였으며, 교육을 통해 폐기물 재활용과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고양시키고 실천을 유도했다.
참가 교회들은 “이 계기로 교회와 가정 내의 일회용품이 감량되고, 일회용품 없는 교회의 모범사례가 축적되어 전국의 교회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