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한국장로신문

[시론] 가을 나그네
 

세월은 제 마음대로 와서 제 마음대로 떠나간다. 처서(處暑)만 지내놓고 나면 더위 걱정은 그다지 안 해도 된다. 조석(朝夕)으로 부는 바람이 가을을 살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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