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 직장 따라 대전으로 이사하여 출석해온『대전성지장로교회』에서 시행하는 ‘성경통독 500독 대행진’ 행사에 동참, 여러 해에 걸쳐 13독을 끝내고 나서, 성경을…
신앙산책
이따금씩 카톡으로 문자를 주고받는 이근복(李根福, 1953~ ) 목사로부터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이 목사는 1960년대 후반, 내가 신일중고등학교에 부임하여 사제의 인연을…
1922년 방정환이 이끄는 천도교 서울지부 《소년회》에서 ‘어린이날’을 선포하고, 이듬해인 1923년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한 것이 어린이날의 효시(嚆矢)이다. 그러므로 금년은 100회째(99주년)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표정은 항상 매우 밝았습니다. 그 밝은 표정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북유럽 어느 시골교회에 사람 크기만 한 예수님의 동상이 서 있었습니다. 그 예수님 동상 앞에서 기도를 하면 소원이 잘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 1335년~1408년)는 무학대사(無學大師, 1327~1405)와 가끔 바둑을 두곤 했습니다. 두 사람의 실력은 대등했으나 언제나 이기는 쪽은 이성계였습니다. 무학대사가 혼자말로 중얼거립니다.…
팔순의 부모님이 또 부부싸움을 한다. 발단이야 어찌됐던 한밤중, 아버지는 장롱에서 가끔 대소사가 있을 때 차려 입던 양복을 꺼내 입는다. “내…
미국의 ‘프리웨이(freeway)’는 ‘고속도로’를 말하는데 한 미국인의 설명에 의하면 ‘프리웨이’는 입체교차로(立體交叉路)의 구조로 되어 있어서 ‘정지신호가 없고(free of signal)’ 또 ‘요금이 없는(free…
세상에 서럽지 않은 죽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부터 약 10년 전에 이 땅을 떠난 한 사람의 죽음을 “서러운 죽음”이라고…
하루살이가 메뚜기하고 아침부터 놀다가 저녁이 되었습니다.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하루살이야, 벌써 저녁이 되었으니 그만 놀고 내일 만나자”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루살이가 메뚜기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