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 장신대 이사회, 22대 임성빈 총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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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학] 장신대 이사회, 22대 임성빈 총장 선출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사회(이사장 장경덕)은 지난 8월 20일 345회 이사회를 열고 임성빈 현 총장(사진)을 22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장신대 이사회는 지난 7월 9일, 343회 정기이사회에서 “기회의 공정성을 위해 다시 차기 총장 초빙공고를 내는 것으로 만장일치 결의했다”고 밝힌 후 임성빈 총장의 연임 결정을 철회하고 총장인선소위원회(위원장 전세광)을 구성, 7월 30일까지 22대 총장 후보자 접수를 받았다.
총장인선소위원회는 지원자의 적격여부 및 서류검토 과정을 거쳐 4인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했으며 후보자들의 발표, 질의응답을 거쳐 8대 6으로 과반수를 얻은 임성빈 후보자를 22대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장경덕 이사장은 “이번 총장 선임 과정에서 시대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공정성을 요구하는 시대 앞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가 타산지석이 될 것”이라며 “향후 총장 선거가 더욱 좋은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분열하면 교계가 망가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제 장신대 구성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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