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공적인 소금과 빛 역할 감당, 복음의 가치 높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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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위원회·상임위원회 조직 등 제반 안건 논의

전장연 1차 임원회, 주요 사업계획 심의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승철 장로, 이하 전장연)는 지난 12월 16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제1차 임원회를 갖고 총회 위임 안건 및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 조직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1부 개회예배는 회장 이승철 장로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류재돈 장로가 기도, 회장 이승철 장로가 ‘복음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 제하 말씀을 전하고 주기도로 마쳤다.
이승철 장로는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고난과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위기와 고난의 시기에 말씀으로 고난을 극복하는 ‘복음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는 전국 3만 3천여 장로님들이 되길 바란다”라며, “말씀을 스펀지처럼 빨아 들이고 믿음으로 실천적인 삶으로 능력을 나타내는 것처럼 3만 3천여 장로님들이 헌신적으로 감당하길 바란다. 또한, 믿음의 역사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고, 사랑의 수고로 회복과 섬김을 실천하고, 소망의 인내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동역자들이 되길 바란다. 믿는 우리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되 공적인 복음의 가치를 드높이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직전회장 신중식 장로는 “49회기 회장 및 임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48회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내년에도 역시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고 길게는 하반기까지 예측하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49회기도 어려운 가운데 출발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전장연 임원을 맡은 만큼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전진하는 49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부 회의는 회장 이승철 장로의 사회로 부회장 이상길 장로 기도, 회장 이승철 장로 인사, 서기 길근섭 장로가 회원점명, 회계 윤우병 장로가 회계보고, 총무 김행복 장로가 사업경과 보고를 한 후, 안건을 심의했다.
전장연 임원회는 먼저 49회기 주제 “복음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살전 1:3-4)을 추인 받고, 중점사업 목표로 △화합과 연합에 중점을 둔 전장연 재정비 △지노회 장로회 연합에 중점 △장로회의 정체성과 위상 확립 △창립 50주년 기념사업과 미래전략에 중점 △대외협력과 혁신에 중점을 목표로 49회기를 이끌어 가기로 했다. 이어 제49회 총회로부터 위임된 제안건 가운데 제49회 정기총회 회의록 심의, 제49회기 사업계획(안), 예산(안), 조직(안)을 심의했다. 또한,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을 선정했다. 고문, 지도위원, 협동총무 선정의 건은 지노회 장로회와 협의후 선정키로 했다. 산하기관 감사 파송에 관한 건은 △한국장로신문사에 감사 이복경 장로 △한국장로대학원에 감사 이홍무 장로 △전국장로산악회에 감사 유희성 장로 △한국장로성가단에 감사 이성형 장로를 각각 파송키로 했다.
임원회는 주요행사로 명년 1월 5일(화) 오전 11시에 신년하례 및 제1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제47회 전국장로수련회를 비롯해 △협의회 회장·총무, 지노회 회장·총무, 상임부서장, 임원간담회 및 제47회 전국장로수련회 준비위원회 발대식 △제12회 지노회장로회 지도자세미나 △제13회 엘더스쿨 △임원회 △실행위원회 △제50회 정기총회 등의 일정을 확정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유동성 있게 일정을 조정키로 했다. 이외에도 군선교사업(여성위원회 주관), 선교사업, 코로나19 대책, 위기 재난지업 사업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전장연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키로 했다.

한편, 첫 모임을 가진 전장연 임원회는 총무 김행복 장로의 진행으로 참석한 임원소개를 하는 등 상견례를 실시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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