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광주남구기독교교단협, 양림&크리스마스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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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설계하는 희망의 다리로 이어가

광주남구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명대준 목사, 광주대광교회)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일원에서 KB국민은행의 지원으로 2020양림&크리스마스 문화축제를 ‘History(역사) & Hope Bridge(희망의 다리)’라는 주제로 성료했다.
2020양림&크리스마스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문희성 목사, 한빛교회)를 조직하여 진행된 금번 축제는 11월 26일(목) 호남신학대학교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트리점등식, 캐럴버스킹, 사진콘테스트, 성탄캐럴 경연대회, 근대문화유적순례, 캐럴송들려주기, 정크트리 체험, 먹거리장터운영, 사랑의온도 나누기 등 행사가 펼쳐졌다.
광주 양림동은 광주와 호남지역의 복음 전파의 시발지요, 근대화의 시발지요, 민주와 평화와 복지와 교육의 1번지이며, 근대역사문화선교유적지가 산재한 영적인 은혜의 동산으로 3.1만세운동에 앞장선 수피아여중·고, 광주숭일중·고와 광주지역의 의료와 복지와 교육, 언론의 요람인 기독간호대학교, 광주기독병원, 호남신학대학교, 계명여사, 이일성경학교(현 전주한일장신대학교와 합병), 광주기독교방송 터, 미국남장로교선교부, 전남대학교의과대학이 시작된 곳이다. 이처럼 양림동은 광주의 교육, 문화, 의료, 복지, 계몽의 선구적인 역할을 한 지역이다. 이들 기관들과 신앙인들은 역사의 격변기마다 5.18의 정신이 되었고, 광주민주화 정신의 증인이 되었고, 민족통일의 정신과 인류 평화를 위한 횃불이 되어 왔다.
이 날 기념예배는 추진위원장 문희성 목사의 인도로, 윤재영 장로 기도, 대회장 명대준 목사 설교,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 격려사, 김병내 남구청장 추모사, 추진위원회 사무총장 정석윤 목사의 추모시, 전자바이올리스트 강명진 연주, 제일감리교회 이종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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