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발언대] 이 시대 장로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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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하여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경제가 힘들고 한국교회는 정상적인 예배를 드리지 못하여 영적으로 피폐해 지며, 큰 교회나 작은 교회 특히 임대교회는 애로사항이 말로 다 할 수 없다. 장로는 교회의 지도자서 느헤미야처럼 나라를 위해서, 한국교회를 위해서, 기도할 때다. 누구나 하는 비난이 아닌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을 위해서 지도자인 장로들이 뜨거운 관심과 눈물로 기도할 때이다. 우리에게 정말 부족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늘을 여시고 그분의 능력을 보여주실 때까지 그분께 부르짖는 열정이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지도자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에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위대한 지도자들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

지금 한국교회는 위기의 때이다. 1980년대 전후는 공터나 상가에 십자가만 세우면 교회들이 부흥하던 시절이 있었다. 현실은 어떤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믿지 않는 형제 전도하기는 더욱 힘든 시기다. 더 힘들고 큰 아픔은 은혜 받고 성장한 교회가 당회가 둘로 나뉘고 결국 교회가 분열된다는 것이다. 지도자인 장로들은 총회헌법 제39조 장로의 직무와 헌법 제68조 당회의 직무를 숙지하고 예배 예식서가 있으므로 잘 활용하여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야 할 의무가 있다. 때때로 장로의 경험 부족과 담임목사의 일방적인 소통의 부재로 독단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그 결과 예배가 예배답지 못하고 교회생활이 침체되며 교회의 사역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물론이며 목사 장로 간의 갈등으로 사회에서도 지탄을 받는 경우가 많다. 사실 목사와 장로는 각각 제 역할과 직무는 교회가 존재하는 한 영구하며 목사는 은퇴할 때까지 장로는 교회를 떠날 때까지 항존 직분자로 함께 세워가야 한다. 성도를 돌보는 일에도 장로는 양무리를 잘 살피고 감독하며 보호하는 가운데 목사와 함께 동역할 중요한 직책이다. 치리하는 권징의 영역에서 목사와 장로가 성경과 신조와 교회정치의 표준을 따라서 아름답게 동역하기 위해서는 목사와 장로가 협력하고 교회정치에서 정한 규칙과 원칙에 서로 충실해야 한다. 목사 장로가 교회에서 비판을 받지 않도록 스스로 살피고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가 큰 실수가 아니면 보호해 주며 목사 장로는 서로 충고하고 격려하며 편안한 가운데 동역에 힘써야 된다.

섬기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하여 목사 장로가 서로 소통하고 서로 존중하며 서로 협력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부흥되고 그리스도의 큰 믿음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믿음에 부자 되고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고, 한국교회와 섬기는 교회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릴 때에 주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코로나 전염병도 속히 소멸되고, 대한민국의 어려움과 한국교회의 회복에 역사가 이루어 주실 줄 믿는다.

김동두 장로
<서울북노회 장로회 회장·승리명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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