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한국기독교학술상 수상. 미국 언더우드대학교 총장 윤석준 박사(Richard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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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새로운 교육선교의 모퉁잇돌”

미국언더우드대학교 윤석준 박사(Richard Yoon)는 수상소감으로  “공로가 있어 수상하게 된 것보다는 학술원과 관계자들과의 동반자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시너지 효과를 나를 통해 내라는 사인을 주신 것이라 생각하며, 하나님의 뜻이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관계로 인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총장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셨다. 모든 나라를 제자로 만들라는 비전을 주셨는데, 구체적으로는 중국이었다”고 했다. 이어 “성경 여호수아를 읽으면서 초점을 맞춰 보았다. 여호수아 6장에서 명령하셨다. 6일 간 매일 여리고 성을 한 바퀴씩 돌고, 칠일 째 성을 일곱 번 돌고 제사장은 나팔을 불고 백성들은 함성을 지르라는 명령이었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변방의 공산당 시스템이 무너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중국이라는 여리고성을 돌면서 정보를 채취하고 하나님의 타이밍을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중국 선교의 특징은 성경과 빵을 들고 가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교회, 올바른 신학, 올바른 비즈니스 등 세 가지를 들고 들어가야 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선교사 ‘언더우드’ ‘허드슨테일러’를 따라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어요.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실천을 통해 현실로 승화시킬 것입니다. 그 실천은 크리스천대학 설립과 교육을 통해 물질적으로 성공하는 것이다. 역사는 짧지만 현재 언더우드대학교의 학생 천여 명 중 70명은 전액 100% 장학금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무료로 공부하지만 미국 내 손꼽히는 대학의 박사들로 구성된 강사진으로 올바른 신학을 가르치고 물질에도 문제없도록 지도하고 있죠.”
윤 총장은 부모의 이민으로 미국에서 출생한 한인으로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정치학, 세인트존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한국인 최초 검사로 뉴욕 지역검사장실에서 검사보, 뉴욕주 검찰총장실 검찰총장보를 역임하고 본인의 이름을 딴 ‘리처드 윤 로펌’을 운영했다.
윤 총장은 기독교 교육선교와 인재 양성에 헌신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2013년 미국 ‘허드슨 테일러대학교’ 설립자 겸 이사장과 미국 ‘언더우드
대학교’ 설립자 겸 총장으로 조지아주 메인캠퍼스 3곳과 분교 1곳을 두고 있으며, 중국에 ‘허드슨 언더우드’ 대학을 설립하여 중국으로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며 교육선교의 모델이 되고 있다. 선교에 매진하며 헌신하게 된 동기에 대해 윤 총장은 “교육선교를 위한 역사는 짧다. 변호사 일을 내려놓은 지는 약 7년 정도이다. 나는 하나님의 온전한 인도하심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힘이 없을 때는 밀어 주시고, 잘못된 길을 갈 때는 닫아 주시며, 갈 길과 가지 못할 길을 구분해 주셨다. 학교를 운영하는 것이 참 기쁘다. 매일 매일이 기쁘고 눈 뜨는 순간이 기도이며, 10년 전부터 중국에 대한 똑같은 음성을 듣고 있다. 중국의 성이 무너지는 것을 본다.”고 했다. 이어 “공산권 독일과 소련의 붕괴도 보았다. 하나님의 역사가 증명할 것으로 믿는다. 한국은 유교사상적인 우리끼리 정신이 있으나 하나님의 나라는 국경이 없다. 올바른 교회, 올바른 신학, 올바른 비즈니스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방향을 잡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이끌림으로 교육선교에 헌신하는 윤석준 박사가 있어 감사하다.

/구성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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