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한남대, 외국인 유학생 졸업식 개최

Google+ LinkedIn Katalk +

삶의 의미 기억해 영향력 펼칠 것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는 지난 8월 26일 본관 2층 총장실에서 국가별 외국인 유학생 대표 3명을 초청해 졸업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로 올해 후기 학위수여식은 취소했지만,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은 응웬티쭝(경영학과, 베트남), 여순위(국어국문·창작학과, 중국), 후슬랭(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 몽골) 학생 등이다.

이광섭 총장은 학위복을 착용하고 유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학위증을 수여하며 따뜻한 축하와 격려 인사를 전하며 기념촬영을 함께하고 특별히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총장의 졸업 축하 메시지에 한 학생이 댓글을 게시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지난 8월 13일 졸업식이 취소된 것을 아쉬워 한 이광섭 총장은 “자랑스러운 여러분에게 직접 학위증을 수여하며 축하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 졸업 후에도 전문지식을 지속적으로 축적하며 창의적 인재로 발전하고 사회에서 존경받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응웬티쭝 학생이 “총장님이 직접 편지를 쓰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 한남대에서 수학하며 한 번만 살 수 있는 저의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고 나중에 어떤 방향으로 살아야 할지 배우게 됐다. 한남대에서 배웠던 삶의 의미들을 잘 기억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아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