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동막교회 유완식 장로, 500kg 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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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농사의 첫 소출 주님께 바쳐

동막교회(곽재욱 목사 시무) 유완식 장로는 지난 11월 21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1kg의 쌀 500개, 총 500kg의 쌀을 동막교회 교인들에게 공궤했다.

유완식 장로는 올해 처음 농사를 지어 얻은 첫 수확을 교인들과 나누었고, 교우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추수감사절 선물을 쌀로 받아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유 장로가 나눈 쌀은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아끼바리’라는 쌀로, 단위 면적당 소출이 너무 적어 해당 품종을 농작하는 농가가 적은 품종이다. 또한, 쌀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인 일정 온도에서 일정 시간 말리는 과정이 매우 어렵기에 대량생산이 어려운 품종이다.

유완식 장로는 “귀농에 대한 성공여부와 상관없이 고향으로 내려와 시작한 농사의 첫 소출을 교인들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곽재욱 목사는 “6.25 사변중 서울을 점령한 인민군에게까지 복음을 전하려 하셨던 조경의 장로님의 선교정신을 우리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그 뜻을 이어받아 이 땅, 이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품에 안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동막교회는 118년의 역사를 가진 역사가 깊은 교회로, 사무엘 무어 선교사에 의하여 창립되었으며 현재는 1천여 명의 교우들이 순교와 선교의 정신을 이어나가며 가족과 같은 모습으로 함께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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