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고양시립예술단, ‘카르미나 부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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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승격기념 특별기획연주회

고양시립예술단은 3월 24일(목)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고양! 30년을 담다, 특례시로 날다’를 주제로 기획연주 ‘카르미나 부라나’를 연주한다.

이번 연주는 이민영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지휘로, 고양시립합창단,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하고 소프라노 박미자, 카운터테너 이희상, 바리톤 양준모, 춘천시립합창단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이 협연한다.

고양시립합창단은 2003년 11월 25일 창단되어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연 80회에 이르는 공연을 소화해내고 있다. 테너 고경남 집사(연신교회, 평북노회장로성가단 지휘)는 “고양시립합창단은 명실공히 고양시의 문화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사람 중심, 시민제일주의를 제일선에서 수행하고 다양한 형태의 찾아가는 음악회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립합창단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1847년 요한 슈밀러가 12세기에 만들어진 라틴어·초기 독일어 노래를 모아 편찬한 노래집으로, 카를 오르프가 이 책에 수록된 서정시를 오라토리오의 가사로 썼다. 노래집에는 세속적인 시와 노래를 비롯해 라틴어로 쓰인 축제의 희곡까지 천 편이 넘는 노래가 포함되어 있다.

이날 연주에서는 칼 오르프의 ‘서곡’ 2곡, ‘Primo vere 봄의 노래’ 10곡, ‘In Taberna 선술집에서’ 4곡, ‘Cour d’amours 사랑의 뜰에서’ 11곡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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