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소망교회, 울진 산불 이재민 집짓기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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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사회봉사부에 1억5천만 원 전달

사·봉, 우크라이나 지원 위해 ‘우크라이나 선교사회’ 조직

소망교회(김경진 목사 시무)가 4월 27일 본 교단 총회(총회장 류영모 목사) 사회봉사부(부장 도영수 목사, 총무 오상열 목사)를 찾아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의 집짓기 후원금 1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소망교회 한정운 부목사와 당회 서기 박은주 장로, 부서기 지대영 장로, 재정부장 홍석빈 장로, 사회봉사부장 박도연 장로가 참석해 총회 사회봉사부 총무 오상열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오상열 목사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울진 지역에서만 198채 집이 전소됐다. 울진은 불교 천태종이 주를 이루고, 기독교 복음화율은 3.5% 밖에 안 되는 지역이다. 이번 산불 피해 집짓기 후원을 울진 복음화의 계기로 삼으려 한다”고 말했다.
소망교회 한정운 부목사는 “소망교회는 2019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 이전까지 각종 재해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는 일에 교회가 직접 지원해 오다가 이번에 총회를 통해 지원하게 됐다”며 “산불 피해로 집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소망교회가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총회 사회봉사부를 통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이 실시하고 있는 ‘2022 한국교회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울진 강원 산불 피해 지원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돕고 있는 총회 사회봉사부는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있는 우크라이나 선교사 다섯 가정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선교사 회’를 조직하고, 이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체계적으로 돕기로 했다. 또 유럽선교회 안에 ‘우크라이나 난민과 선교지 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독일, 프랑스, 헝가리, 우크라이나 선교사들로 조직, 전쟁 장기화로 서유럽으로 이동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대책마련과 국경 지대 난민 지원, 우크라이나 현지 지원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를 통해 우크라이나 정교회에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고 있는 헝가리개혁교단과 체코형제복음교단에도 지원금을 결의했다.
/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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