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긴과 보아스] 아름다운 신앙, 아름다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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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앙성장은 4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첫 단계는, 다른 사람에게 듣는 단계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소개받는 것입니다. 흔히 어려서부터는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성장해서는 친구나 이웃을 통해 예수님에 관해 듣게 됩니다. 듣는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늘 남에게 듣는 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예수님께 직접 듣는 단계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수님께 직접 듣는 것이 귀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직접 만나야 합니다.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매일 성경을 규칙적으로 읽고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시간이 남는 한가한 때뿐만 아니라, 바쁠수록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평안하고 잘 될 때만 아니라 마음이 괴롭고 시험이 닥칠 때일수록 더 열심히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세 번째 단계는, 예수님과 교제하고 함께 생활하는 단계입니다.

깊이 기도하고, 마음껏 찬양하며 예수님과 깊은 영적 교제를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인격적으로 주님을 점점 닮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알고 교제하는 단계에만 머물러 있어도 안됩니다. 다시 더 높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증거의 단계입니다.

진실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열정을 갖는 사람들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받을 복을 말하면 좋아하지만, 전도를 말하면 부담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참으로 복받는 비결은 다른 사람을 섬기며 나의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 자신의 삶도 더욱 풍성해집니다.

사도 바울은 일생을 복음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 헌신하며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따뜻한 마음을 품고 주위의 소중한 한 분 한 분을 생각하며 하루를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을 바꾸는 것은 지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손병렬 목사

<포항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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