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발언대] 성경암송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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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한다고 하였다.(히 4:12) 통계에 의하면 성경을 글로 읽는 것은 15%가 기억에 남고 시청각으로 보는 것은 25%가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그리고 손으로 쓰는 것은 40%가, 암송한 것은 100%가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이러한 통계가 성경암송의 필요함을 알려 준다. 그런데 성도들은 성경암송이 어렵다고 생각해 시도해 보지도 않는 경우가 많다. 과거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은 직원들이 “이것은 힘들고 어려워서 가능성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면 “한번 해 봤느냐?”라고 질문하며 “해보지도 않고 부정적인 말을 한다”라고 야단을 쳤다고 한다. 누구든지 주기도문을 암송하는 자는 성경암송을 할 수 있다. 

첫째로 성경암송은 노력하면 된다. 이 세상에서 노력 없이 되는 일은 없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암송하려 하지 말고 시편 23편 하나부터 시작 한다. 주기도문을 암송하듯이 매일 암송할 부분을 읽고 암송하면 된다, 조용기 목사님은 시편 23편을 매일 암송하면서 모든 두려움을 물리치고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도 마귀의 시험을 받았을 때에 말씀으로 물리치셨다. 우리가 날마다 삶속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이 암송을 통해서 마음에 새겨져 있어야 한다. 

둘째로 암송한 것을 매일 반복한다. 한번 암송한 것을 매일 반복하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기억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암송한 내용을 매일 반복해야 한다. 소가 먹었던 풀을 되새김질 하듯이 마음에 새겨져 있는 성경 말씀을 매일 반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셋째로 자녀에게 성경 말씀을 가르쳐야 한다. 세계에서 머리가 가장 좋기로 유명한 민족은 유대 민족이다. 유대민족은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성경말씀을 열심히 가르치고 그 말씀대로 지키며 행동하도록 교육한다. “너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라” 라고 하였으며(신 6:5~7),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한다”라고 하였다.(잠 22:6)

성경을 암송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시편 23편 하나 암송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만일 성경암송이 잘 안될 경우에는 암송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다.(약 1:5) 성경을 암송하면 치매도 예방되고 치유기도도 가능하게 되며, 인격이 변화되고 믿음의 확신과 마음의 평안을 누리게 되며,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류춘영 장로

<오류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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