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발언대] 부활의 기쁨으로 예배 회복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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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교회 공동체가 무너진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교회로 모인 우리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다시 오리라’는 말씀을 믿으며, 소망 가운데 살아가길 바란다.  우리가 짊어진 예배 회복을 위해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무릎을 꿇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무너진 공동체 회복과 에배회복을 위해 간구해야 한다. 

고난과 시련 가운데도 굽힘 없이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 가셨듯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의 도리를 실천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이 땅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강한 것 같지만, 약한 존재이다. 예수님처럼 고난과 시련을 당하면 쉽게 넘어졌다. 성경의 인물인 아담과 하와도 유혹 앞에 넘어졌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다윗도 유혹앞에 넘어졌다. 이와 같이 완전한 인간은 없다. 성경속에 나오는 사람들 가운데 완전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연약한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 이전에 한국교회는 내리막길에 서 있었다. 한국교회는 풍요로웠던 시간 속에 나태했던 모습들을 회개하며, 성령 충만한 모습으로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하는 사명에서 시작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한국교회와 성도들, 목회자들의 약함을 알고 계신다. 그렇기에 무릎을 꿇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할 때 한국교회의 회복을 도와주실 것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과 같이 우리의 문제를 함께 감당해 주심으로, 함께 맞아주심으로 우리를 도와주시기 위해 기다려 주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예배의 회복을 바라며, 총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 산하기관들, 교회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고 있다. 평신도 지도자로서 먼저 믿음의 고백과 회개를 통해 우리들의 약함을 인정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 사랑, 인내, 온유를 쫓아 살아가길 기도해 본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지난 3년여 시간동안 말씀과 기도의 생활을 하기 위해 간절히 바랬던 시간을 기억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꺼지지 않는 촛불처럼 신앙생활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온땅에 전하며, 우리의 이웃을 향해 선을 행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아낌없이 베풀고 즐겨 나누길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알게 되고 그 십자가 사랑을 통해 구원의 감격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찬양하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세상 곳곳에서 십자가 능력을 믿고 새 삶을 살게 된 이들로서 예루살렘으로부터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부활의 기쁨을 전하자.

이대원 장로

<서울북노회 장로회 전회장·번동평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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