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저일 생각하니] 황소 한 마리로 살펴 본 대통령들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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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 16대 대통령 링컨(1809-1866)의 착한 마음을 존경한다. 노예해방을 위한 미국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격전지 게티즈버그 전몰장병 참배식에서 1863년 11월 19일 행한 연설 중에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치”라는 올바른 자유 민주주의 정의는 지금까지 온 세계에서 존중하고 있다. 아프리카 유럽 등지에서 아직도 비민주정치가 자행되고 러시아, 중국, 북한은 국민이 주인인 국민의 정치가 없다.

1948년 8월 15일 유엔으로부터 합법정부 나라로 인정받은 대한민국은 초대 이승만(1875-1965) 대통령의 자유 민주주의 나라로 체제를 세워 뒤를 이은 박정희(1917-1979) 대통령의 새마을운동 경제성장 한강의 기적 정치로 오늘날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잘 살아가고 있다. 원자탄 두 알의 하나님 심판을 받고 패망한 일본으로부터 광복되었으나 불행히 남북분단 근 80년이 되어가는 오늘 대한은 자유 민주주의 속에 하나님 은혜로 잘 살아가고 있다. 사람 죽이는 미사일만 쏘아대는 북한은 지금 국민이 굶고 산다. 3대세습 김씨 공산독재정치 때문이다. 속히 복음통일부터 되어 남북이 잘 살아가야 하겠다. 지금 잘 살아가는 대한민국 대통령은 현재 국민이 뽑은 윤석열 대통령까지 13명이다. 노무현정부쯤에서 황소 한 마리로 지나간 몇 사람 대통령 마음을 살펴보는 우스개소리가 나왔다. 황소 한 마리를 박정희 대통령에게 몰고 가서 “각하 이 소를 어떻게 할까요”라고 말했더니 “그 소 새마을운동에 쓰라고 해”라는 대답이 나왔다. 1979년 겨울 신군부 정변으로 정권을 쥐고 대통령이 된 전두환은 “그 소 잡아서 부하들 회식하라고 해” 이렇게 말하고 1987년 6.29 선언을 했던 노태우는 “그 소 우리집으로 몰고 가”라고 대답했다. 일제잔재 광화문 조선총독부 건물을 시원히 헐어버린 문민대통령 김영삼은 “그 소 현철이한테 물어 봐”라고 말하며 소 처리를 아들 현철에게 미루었다. 박정희 정권을 강력히 일본에서 비판하다가 한국 정보기관에 납치되어 태평양 바다에 수장될 뻔 했던, 4전 5기만에 대통령이 된 김대중 대통령은 “소 한 마리 더 없냐?”라고 말하더라는 것이다. 

말은 한마디로 그 인간성을 드러낸다. 인격미, 지성미, 교양미가 다 말에서 나타난다. 나는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며 한글을 창제하여 자주 민주 문화정치로 조선조 초기 문예부흥을 일으킨 세종대왕 같은 대통령이 우리 대통령이 되길 바라고 있다. 말글정책에 어두운 한글세대 출신 대통령까지 세계의 심장 광화문 광장에 선 46년간의 박정희 대통령 광화문 한글현판을 떼 내고 지금도 중국 일본 문자 속국처럼 한자현판을 그대로 두고 있다. 속히 한글현판으로 바꿔야 한다. 대통령은 국가민족관, 언어문자관이 투철하고 신념, 용기, 양심, 정의, 정직한 마음이 뚜렷해야 한다. 기획력, 추진력, 포용력, 실천력이 강해야 한다. 역사의식 문화의식이 강해야 한다.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 군사, 과학, 철학, 정보 모든 면에서 폭넓은 정치 소신을 갖추고 인격 도덕적으로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한다. 황소 한 마리 우스개소리로 몇 대통령 마음이나 성격을 살펴 보았다. 국민이 잘 인식하리라 믿는다. 우리 나라 대통령은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의 희생 모습, 비록 짐승이라도 사람에게 온몸을 다 바친 소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정치를 바르게 잘 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아야 할 것이다.

오동춘 장로

<화성교회 원로 문학박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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