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108회 총회, 미진안건 및 각 부서 및 위원회 보고 임원회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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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화해로 하나된 교단 발돋움

목사고시 응시자 등 동성애와 젠더, 제3의 성에 대한 견해 서면 제출

서울노회유지재단문제위, 교회 강제경매 건 마무리 위해 협조 당부

본 교단 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명성교회에서 개최한 제108회 총회를 9월 21일 폐회하기로 하고 미진안건 및 각 부서 및 위원회 보고를 임원회에 일임했다.
총회 첫날에는 개회예배를 비롯한 부총회장 선거, 총회장 이취임식및 임원교체식(본보 1842호, 9월 23일자 1면 참조)을 한 후 저녁회무를 속회했다.
저녁회무시에는 총회 주제연구위원장 곽재욱 목사가 제108회 총회 주제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출 15:26, 사 53:4-5, 살전 5:23)’ 주제 선포식을 갖고, 총대들에게 총회 주제의 이해를 돕고자 마임공연과 주제 해설을 함께 진행했다. 이어 총회 임원회 및 총회 임원회 자문위원회 보고, 사무총장 보고, 산하기관 보고 시간 등이 진행됐으며, 이날 저녁에는 각부·위원회 회의를 갖고 각 부장·위원장, 임원 등을 선출 했다.
둘째날에는 헌법개정위원회 보고, 규칙부 보고, 전 장로부총회장 환영, 증경총회장 환영, 신학교육부 보고, 군경교정선교부 보고,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보고, 헌법위원회 보고, 산하자치단체 인사 및 보고, 정치부 보고, 7개 신학대학교 총장 인사, 에큐메니칼위원회 보고, 역사위원회 보고, 다음세대비전위원회 보고, 생명목회순례10년위원회 보고, 동성애젠더주의대책위원회 보고, 지속가능(ESG)위원회 보고, 교회동반성장위원회 보고 등의 시간이 있었다.
규칙부 보고시에는 총회 임원회는 총회 결의 또는 총회 임원회의 필요에 따라 별도위원회를 둘수 있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이로 인해서 별도위원회는 5개를 초과할 수 없으며 위원수는 9인 이하로 하는 등 별도위원회 수와 위원수를 제한하는 등을 조문화 할 필요가 있다고 배경 설명했다. 총회 규칙 제35조(별정직 선임과임기)와 총회 직원 직제 및 근무 규정제20조(정년) 관련 개정은 재론동의가 성립되어 현행대로 하기로 했다.
동성애젠더주의대책위원회 보고시에 총회장, 부총회장 후보, 노회장, 부노회장 후보, 총회 산하 신학대학교 총장 후보자와 목사후보생고시(노회) 및 목사고시(총회) 응시자는 동성애와 젠더 그리고 제3의 성에 대한 견해를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청원한 건을 허락했다.
헌법개정위원회는 헌법개정(안)제2편 정치 제3장 교인 제16조(교인의 권리)를 ‘세례교인(입교인)과 유아세례교인, 아동세례교인은 성찬 참례권을 가진다. 또한 세례교인(입교인)과 아동세례교인으로 18세 이상인 자는 공동의회 회원권을 가진다’로 개정키로 했다. 헌법개정위는 제14조 교인의 구분에 따라 문구를 수정하고 유아세례교인은 입교하여야 18세 이상으로 공동의회 회원권을 가지게 됨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헌법시행규정제2장 정치 제33조(교회 및 노회 수습)의 ‘사고노회로 규정된 노회는 직무를 포함한 그 기능이 정지된다’로개정키로 했다. 피 선거권 제한은 헌법 정치 제74조에 위반되어 제103회기 헌법위원회 해석 83번(사고노회임원의 피선거권 제한) 해석으로 위헌 해석을 하였으나 그간 개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총회는 한국기독교사적 제47호 ‘안동선교부 선교사 묘역’, 제48호 ‘두길교회 구 예배당’, 한국기독교유물 제8호 ‘경안노회 회의록(1-49권)’, 제9호 ‘전북노회 회의록’에 대한 사적지정 인준 및 유물 지정 인준 후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공포했다.
지속가능(ESG)위원회가 청원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지속가능(ESG) 목회지침’(안)을 허락키로 하고, ESG목회지침을 영상으로 소개, ESG목회실천 방안을 안내했다.
목회지침(안)에는 △지속가능성과 ESG 목회 △ESG 목회의 성서적, 신학적 배경 △ESG 목회 전략 체계도 △ESG 목회 진단항목 △ESG 목회실천 지침(매뉴얼)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재심재판국의 제107회 재심재판국 조직을 한 회기 더 연장해달라는 청원건을 허락했다. 재심재판국장은 재심재판국원들이 법과 절차와 정의를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데 재조직 된다면 새로운 출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날에는 서울노회유지재단문제 특별대책위원회 보고, 총회 파송 세계선교사회 인사, 화해조정위원회 보고, 재정부 보고, 재판국 보고, 재심재판국 보고를 한 후,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제·개정 규칙 공포 후 보고받지 못한 부서 및 위원회 보고와 미진안건은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하고, 폐회키로 했다.
폐회식은 총회서기 조병호 목사의 인도로 목사부총회장 김영걸 목사 기도, 용천노회장 류철배 목사가 성경봉독,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하나님의 복을 이어가라’ 제하 말씀을 전하고 축도했다. 이어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제109회 총회가 2024년 9월 24일(화)에 정해진 장소에서 회집할 것을 선언하고 폐회했다.
한편, 임원회는 오는 10월 5일(목)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총회 회무처리시에 보고 받지 못한 각 부서 및 위원회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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