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여전도회주일 총회장 목회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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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생명 위한 복음 결실 맺도록 기도 당부”

전국교회의 목회자와 성도 여러분, 특별히 130만 여전도회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월 셋째주 여전도 회주일(2024. 1. 21)은 본교단 총회가 제정한 새해 첫 번째 주일입니다. 교단총회가 중국 산동성을 중심으로 해외선교를 시작할 때 여전도회는 김순호 선교사를 파송하여 중국인 부녀를 계몽하였습니다.
본교단 제25회 총회(1936년)는, 김순호 선교사의 수년 간의 숭고한 헌신과 선교의 열매를 보고 받고, 여전도회원들의 선교정신을 귀하게 여겨 ‘여전도회 주일’을 제정하기로 결의하였으며, 총대들의 값진 결의에 따라 오늘날 해마다 9천476개 전국 교회가 함께 지켜오고 있습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현재 72연합회를 하나로 잇는 전국 조직망을 구성하여 지역교회가 선교·교육·봉사의 직무를 돕는 플랫폼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지역과 인종, 성(性)과 이념의 경계를 넘는 생명선교 플랫폼이 여전도회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울타리를 넘어 전세계 구석구석을 치유하고자 하는 발걸음이 계속되어 현재 해외 32개국 48개 지역에서 현지 목회자 양성, 구조적인 성차별에 저항하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구현해 내는 여성리더십 개발, 자유와 희망을 주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선교, 난민 돌봄 등 다양한 사역을 현지 교단과 연계하여 사역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둘째는 한국교회의 훌륭한 목회동역자로 세워가는 여성리더십 교육 플랫폼이 여전도회에 있습니다. 매주 ‘계속교육원’을 운영하여 여전도회원들에게 배움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종 세미나와 정책협의회를 통해 우리의 당면과제인 초고령화 저출생 문제, 생태위기 극복을 위한 치유와 회복운동, 교회 내 여성지위 향상 문제, 이단사이비로부터 복음의 정통성을 지켜내는 일, 한국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를 키워내는 일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세속화에 맞서 깨어서 그리스도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며 지역사회를 섬기는 봉사 플랫폼이 여전도회에 있습니다. 본회 ‘작은자복지재단’은 전국의 주요 지역에 돌봄시설을 운영하고, 해마다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235명 청소년들의 선한 이웃이 되고 있습니다. 본회 사단법인 ‘예장여연’은 교회여성들이 상담을 통해 가정을 회복시키고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역량을 갖춘 가정폭력 전문상담원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여전도회 주일 준수를 통해 여전도회의 선교·교육 ·봉사의 실천이 한국교회와 전 세계에 풍성한 생명을 위한 복음의 결실로 맺어지도록 69노회 산하 전국 교회가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온 교회와 성도들 가운데 예배 회복을 통한 풍성한 은혜가 넘치기를 바라며, 2024년 1월 21일 여전도회 주일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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