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애터미 박한길 회장, 세종시에 8억4천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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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 30개 사회복지관에서 사용

애터미 회장 박한길 장로는 지난 4월 18일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사랑의 열매 기부금 배분전달식 및 나눔특강’에 참석해, 기부금 전달 및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박한길 회장이 세종시에 지정·기탁한 8억4천만 원의 기부금은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등 세종시 내 30개소 사회복지기관에 배분돼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 지원 및 장애인쉼터 이동 경사로 설치 등에 쓰일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박한길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금까지 많은 기부를 했다”며, “세종시장으로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박한길 회장 특강에는 세종시청 보건복지국 직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배분 기관 담당자, 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박한길 회장은 특강을 통해 “나눔은 가까운 곳부터, 작은 것부터, 바로 지금부터 해야 한다. 애터미를 창업하고 몇 달 만에 받은 첫 월급 200만 원에서 20만 원을 떼어 사무실 근처 초등학교에 급식비를 지원한 것이 나눔의 시작이었다. 지금은 3대 가족 9명이 모두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회원이 됐다”며, “하지만 무조건적인 나눔만 하다 보면 더 이상 나눌 것이 없어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흩어 없어지는 일회성 나눔이 아닌 지속 가능한 가치창출이 되는 나눔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CEO스코어데일리’ 자료에 따르면 애터미 기부는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최고로 나타났다. 2021년과 2022년 기준 500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이 2%를 넘었다. 박한길 회장의 소명은 ‘나눔’으로, 현재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생소맘(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 100억 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 250여억 원, 전주예수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27억 원, 실로암안과병원에 20억여 원을 각각 후원했으며, 매달 애터미는 컴패션 어린이 1만 명, 박한길 회장은 컴패션 어린이 1천 명을 각각 후원하고 있다.

/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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