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새로운 선교 100년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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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창립 10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의 선교역사를 써내려가기 위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 100년 동안 남선교회전국연합회를 복음의 증인으로, 선교의 통로와 도구로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준비하시기 위해 디딤돌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84회기는 회장 유춘봉 장로와 새롭게 선임된 임원들과 기도로 함께 오직 선교의 열정을 불태우기 위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지나간 100년을 보내고 새로운 선교 100년을 향한 발걸음을 떼고자 한다.

84회기는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한 새로운 선교 100년’이라는 주제에 따라 새로운 지평을 열고, 70만 남선교회 회원들이 복음을 들고 온 세계를 넘어 아름다운 발걸음을 이어가야 한다. 남선교회를 통해 주님의 완전하신 복음이 대한민국을 통해서 온 세계에 힘차게 퍼져나가면 세계는 변화될 것이다. 

남선교회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우리 민족사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며 역사의 현장에서 구국운동과 나라사랑, 선교활동의 현장에서 믿음의 행함을 이어가고 있다. 선교, 교육, 봉사의 목적사업에 따라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믿음의 선배들은 일제 치하 아래에서도 일사각오의 믿음을 지키며 이 땅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십자가에서 죽을 줄을 알면서도 복음의 사명 감당을 지킨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살아온 지난 100년의 시간의 의미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풍전등화와 같은 요즘의 위기 앞에서 지난날 남선교회의 100년의 역사 속에서는 복음의 사명을 앞세워 소금과 빛의 모습이 되어 연합의 길을 도모했던 것처럼, 한 알의 밀알이 되었던 것처럼, 공동체의 역할과 연합의 필요성, 기도가 중심이 되는 삶이 강조되고 있다. 더 뜨겁고 간절함으로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향한 불꽃을 꺼뜨리지 않고 타올라 한국교회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남선교회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84회기가 출범하면서 예수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복음 전파를 위해 민족과 열방을 향한 선교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 복음의 빚진 자로서 복음의 증인이 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한국교회 중심에 서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교회와 노회, 총회를 바르게 세우길 기도하면서 더 열심히 일하는 청지기적 사명을 감당하는 남선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나아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연합해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교회와 국가를 건강하고 반듯하게 세워 나가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나라가 혼미했던 지난날 복음으로 민족의 앞길을 이끌어온 남선교회가 본연의 목적인 선교, 교육, 봉사의 정신으로 새로운 선교 100년을 바라보며, 이 땅과 열방에 예수 생명을 흘려보내는 발걸음을 걸어 나가야 한다. 남선교회 회원 모두가 하늘나라를 꿈꾸며, 하늘나라를 사모하며, 믿음의 눈으로 선교 100년을 향해 나가야 할 때임을 명심하고, 다시 복음 앞에 서서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남선교회 70만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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