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속 장병들에게 예수의 사랑 전해
본교단 총회(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지난 1월 24일 12사단(사단장 조우제 소장)에서 사랑의 온차를 실시하고, 강추위 속에서도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따뜻한 차 한잔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이날 총회장 김영걸 목사를 비롯한 총회 임원, 군경교정선교부(부장 이상근 목사, 총무 문장옥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길근섭 장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유춘봉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은정화 장로), 총회 군선교후원회(회장 김운성 목사), 영락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총회 방문단은 12사단 본부를 방문 을지문덕실에서 12사단 부대소개 영상시청, 참석자 소개 및 인사, 총회장 김영걸 목사 인사, 사단장 조우제 소장 감사인사,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12사단장 조우제 소장에게 위문금 전달, 조우제 소장이 총회장 김영걸 목사와 참석한 기관들에게 감사패 및 부대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온차 위문금 2천만 원은 총회 임원회, 전국장로회연합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영락교회,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총회군선교후원회가 후원했다.
사단장 조우제 소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인제까지 방문해 주시고 장병들을 위해 격려해주신 것에 대해서 사단 전 장병의 마음을 모아서 감사를 드린다”며, “저희 사단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곳은 대부분 1천고지 정도 되기에 근무환경이 녹록한 곳은 아니다. 다만 저희들이 아무나 근무할 수 없는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사단장부터 전 장병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야 될 역할들을 잘 노력하고 있다. 오늘 격려해주신 따뜻함이 잘 전달되어 추운 날씨에서 국토방위와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조우제 사단장님을 비롯해 장병들의 따뜻한 환영과 배려에 너무나 감사하다. 또한, 저희들이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안보라고 생각한다. 안보와 국토방위에 힘쓰는 대한민국의 아들들과 군에서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은 저희들의 가족이다. 이 추운 계절에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찾아왔다. 저희들은 뒤에서 나라를 위해서 수고하는 분들을 위해 늘 기도하고 힘쓰고 사랑으로 섬기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군종참모 김정대 목사의 안내로 12사단 을지교회를 방문해 군 선교활동 보고 및 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는 총회 서기 이필산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윤한진 장로 기도, 김정대 군종목사가 선교보고, 총회 회록서기 김한호 목사가 통성기도 인도,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부장 이상근 목사가 마무리 기도,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인사 및 축도,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가 광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12사단과 사단장, 지휘부, 예하 부대 지휘관, 을지교회, 사단내 모든 장병들의 안전, 격오지 장병들, 사단내 군종목사와 군종병, 직분자, 사단전체 복음화, 십자가 군병 양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