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수련회, 장로 사명 불 지피는 축복의 통로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길근섭 장로, 이하 전장연)는 지난 5월 15일 송정제일교회(유갑준 목사 시무)에서 제3차 실행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산불피해 재난지역 모금을 실시키로 했으며, 장로노회장 15명에게 금배지를 수여했다.
회장 길근섭 장로는 “전국장로회연합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경륜의 예언과 믿음의 향기를 바라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며 추진해야 할 안건들을 지혜롭게 감당하자”며, “믿음의 선배들이 지난 반세기 동안 아름다운 전통적인 행사로 이끌어 온 전국장로수련회가 4천여 장로 회원들이 참여함과 동시에 대잔치가 되어야 한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어수선한 국내외 상황들로 인해 피로했던 시간들을 재충전하며 ‘우리 다시 세상의 빛으로’라는 주제 하에 다음세대의 부흥을 꿈꾸며 장로로서의 사명에 다시 불을 지피는 축복의 시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예배는 부회장 정호택 장로의 인도로 감사 송원식 장로 기도, 부총무 윤경년 장로 성경봉독, 송정제일교회 서상현 부목사가 특송, 송정제일교회 유갑준 위임목사가 ‘예수님과 함께 일하는 교회’ 제하 말씀, 부총무 임미경 장로가 봉헌기도, 장로회가 제창, 유갑준 목사가 축도, 송정제일교회 당회원 인사, 총무 주길성 장로가 광고 및 소개 했다.
유갑준 목사는 “주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주님께서 본을 보여주신 대로 그리스도인 답게 살아가며 열정적으로 살아가야 한다.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우리의 이웃을 사랑해야 할 것이다.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함께 일할 소중한 동역자로 우리를 세우셨다”며,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거룩한 일들을 감당하며,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펼치는 위대한 교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는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무처리는 회장 길근섭 장로의 사회로 증경회장 황명호 장로 개회기도, 회장 길근섭 장로 인사, 서기 안윤선 장로 성원보고, 회장 길근섭 장로가 개회선언, 회록서기 서상국 장로가 전회의록 채택, 총무 주길성 장로가 경과보고, 감사 송원식 장로가 감사보고, 부회계 서기봉 장로가 회계보고, 산하기관(단체)보고, 장로노회장 15명에게 금배지 수여, 안건심의, 제53회기 특별위원회 보고, 증경회장 황진웅 장로가 폐회기도, 회장 길근섭 장로 폐회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장연은 경북 의성, 안동 등 산불 재난 지역 방문 및 선교비 모금을 진행키로 하고, 추후 재난지역을 방문해 선교비를 전달 할 예정이다.
제18회 엘더스쿨을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1인당 등록비 8만 원, 장소는 추후 공지키로 했다. 또한, 엘더스쿨 시에 3·4·5대 장로를 시상키로 했다.
전국장로수련회 협조 사항으로 △수련회 참석자 명단을 5월 31일까지 제출 △흰색계통의 셔츠나 반팔 와이셔츠 입고 참석, 쿨 스카프 1인 1점씩 배분 후 당일 착용 △지노회별 광고 추천 등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상회와 실행회비 납부를 당부했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