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이사장 온성진 목사, 총장서리 황세형 목사·사진)는 지난 6월 4일 한일장신대 황기주기념채플에서 신임총장 황세형 목사의 직무시작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는 9월 총회 인준 후 열릴 취임식에 앞서 총장으로서 공식적인 직무 시작을 대내외에 표방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화합과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사장 온성진 목사, 총동문회장 이건희 목사, 전주시온성교회 김승환 목사와 당회원들, 전주노회장 이상호 장로와 임원,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배는 김성준 경건실천처장의 인도로 총동문회장 이건희 목사 기도, 총장서리 황세형 목사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리라’ 제하 말씀을 전하고 인사, 이사장 온성진 목사가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장서리 황세형 목사는 “살다 보면 멈추거나 돌아가야 할 때가 있는데 지나고 나면 하나님의 섭리요 은혜였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현재의 어려움과 멈춤이 더 큰 축복의 길로 나아가는 시간이라 생각하며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으로 믿는다”며 “103년 역사의 한일장신대가 다툼의 학교가 아니라 기쁨이 넘치는 학교로서 과거의 명성과 좋은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길 바란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려면 나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성령이 도우실 것을 믿으며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사장 온성진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모세와 같은 지도자 황세형 목사를 보내 학교를 살리는 일에 쓰임받게 하셨다. 이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한일장신대와 황세형 목사에게 영광스러운 축복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전주노회장 이상호 장로가 학교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대학] 한일장신대, 총장 직무시작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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