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발언대]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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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대전성남교회가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지난주 오후 찬양예배는 우리 교회에서 자란 청년이 신대원을 졸업하고 결혼해 남편과 함께 남아공에 선교사로 파송하는 파송예배를 드리며 권면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는 우리 교회가 자랑스럽게 한의사 부부를 중동지역에 선교사로 파송한 바 있습니다. 바른교회 70년 거룩한교회 100년을 향해 가는 우리 교회가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140년 전 세상에서 제일 가난하고 못살던 이 땅에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보내시어 이 나라를 복음의 나라로 변화시켜 주시고 지금은 세계 강국으로 우뚝 서게 하신 이는 오직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역사하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교관들이 필수로 읽고 있는 미국 잡지로 국제정치, 세계 경제, 외교전략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다루고 있는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2010년도에 발표한 내용 중에 앞으로 20년 후 2030년 미래를 주도할 4개 국가를 선정하며 매우 흥미로운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세계를 이끌어 갈 나라는 G7이 아니고 GUTS(독일, 미국, 터키, 한국)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한국이 포함된 이유는 1.국민성 2.교육열 3.과학기술 4.해외동포 800만 네트워크 5.개신교의 역할인데 특히 174개국에 선교사 2만3천318명을 파송해 미국과 함께 세계 최고 많이 선교사를 배출한 점을 주목했습니다. 하나님이 이 나라를 사랑하셔서 1960년 국민소득 97달러로 세계 최빈국이었던 나라가 지난해는 3만6천200달러로 일본 3만5천700달러를 앞질렀습니다. WTO세계무역기구가 작년에 발표한 대한민국 수출입 총액은 1조3천158억 달러로 세계 6위입니다. 무역수지 518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한류문화도 K팝 중심으로 한류열풍이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K드라마·K웹툰·K무비·K푸드·K애니메이션·K방산·반도체 1위, 조선산업 1위, 군사력 5위, 강대국순위 세계 6위입니다. 세계가 대한민국을 부러워합니다. 

작년 12월 세계은행보고서에서 2025년 주제를 ‘중진국의 함정’으로 정했습니다. 276쪽 분량의 보고서는 중진국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성장이 정체되었는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를 다루었습니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으로 무역과 투자가 위축됐고 전 세계적으로 포퓰리즘이 발호하면서 중진국이 ‘성장정체’에서 빠져나오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은행 보고서는 모든 중진국 정책 입안자들이 한국을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합니다. 글로벌 권위를 가진 세계은행이 중진국 성장 전략인 한국의 성장 역사를 극찬한 것은 매우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가질 만합니다. 그러나 필자는 단호히 말합니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민족이 선진국가로 발돋움하는 것은 영원히 요원해 보입니다. 복음이 없는 곳은 도저히 함정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모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파송되는 선교사에게 말씀으로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9~20)

이 황  장로

<대전노회 장로회장, 대전성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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