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110회 총회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 취임감사예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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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와 교회 위해 충성과 연합으로 섬길 것

본 교단 110회 총회 권위영 목사 부총회장 취임감사예식이 지난 10월 12일 서울숲교회에서 거행됐다.
예배는 노회장 이승철 장로의 인도로 전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기도, 동부시찰장 이성근 장로 성경봉독, 서울숲찬양대 찬양, 증경총회장 이광선 목사가 ‘총회장 직분’ 제하 말씀을 전했다.
증경총회장 이광선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직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그분의 존귀함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며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하셨듯이, 충성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도움과 협력 속에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광선 목사는 “총회장은 총회를 지키고 발전시키며 한국교회의 화합과 국가의 바른 길을 위해 책임 있게 섬겨야 한다”며 “제가 섬겼던 91회기 총회장 시절 사학법 개정의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삭발하며 투쟁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 신일교회와 서울노회가 물질과 기도로 함께하며 삭발에 동참해 연합의 본을 보였다. 결국 국회에서 사학법이 재개정되어 기독교학교의 자유와 사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 권위영 목사님도 충성과 연합으로 사명을 잘 감당해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함을 드러내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노회서기 박정호 목사의 사회로 감사영상 시청,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격려사,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축사, 서울노회장로회 중창단 축가, 이재수 장로가 축시, 110회 총회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 취임인사, 서울숲교회에서 노회장 이승철 장로(총괄선대위원장)에게 감사패 전달, 박정호 목사 광고, 당회서기 김판석 장로 인사, 총회가 제창, 110회기 총회 임원인사, 총회장 정훈 목사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상으로 격려사를 전한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부총회장 직분을 수행할 때 교회뿐 아니라 노회, 총회, 대사회적 사역까지 폭넓게 책임져야 하며 모든 일을 즐기면서 공평과 정의를 바탕으로 감당할 것”을 당부하며 “모든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되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리더십을 가지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권위영 목사님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회와 총회에 유익을 주는 귀한 부총회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서울숲교회의 헌신적인 성도들과 가족들의 기도와 뒷받침 덕분에 오늘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라며 “권위영 목사님의 성실함과 순수한 믿음, 훌륭한 가정이 있었기에 부총회장으로서 앞으로 총회와 교회를 위해 큰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 또한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의 중심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는 “저와 함께 해온 서울숲교회 성도들과 가족들의 헌신과 기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또한 서울노회와 선후배 목회자들과 장로님들의 희생과 지원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총회를 위해 하나로 뭉쳐서 희생하고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이를 위해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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