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성모 목사, ‘이자익 목사 그 생애를 묻고 답하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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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 숨은 거목, 이자익(李自益) 목사 새롭게 조명

한국 장로교의 140년 역사 속에서 세 차례나 총회장을 역임하고, 목회자이자 사회개혁가로서 교회의 기초를 다진 인물이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의 이름은 깊이 조명되지 못했다. 바로 이자익 목사다.
이번에 한들출판사에서 출간된 『이자익 목사: 그 생애를 묻고 답하다』는 금산교회 창립 120주년과 거창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이자익 목사의 생애를 새롭게 정리한 평전으로, 한국교회의 뿌리를 바로 세우고자 한 문성모 박사의 오랜 연구 결실이다. 저자는 “이자익 목사는 한국교회를 오늘의 자리까지 이끈 숨은 거목이며, 그의 생애에는 지금 우리가 잃어버린 신앙의 방향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저자 문성모 박사는 대전신학대학교와 서울장신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며 교회사와 설교학, 찬송가 연구에 헌신해 온 학자이다. 그는 2004년 대전신학대 50년사 편찬 당시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초대 교장 이자익 목사를 발굴해 교계에 처음 소개했다. 이후 ‘이자익목사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 ‘이자익 목회자상’을 제정하는 등 20여 년간 이자익 목사 연구와 기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책은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자익 목사는 누구인가’로 시작해 그의 성장 배경과 신앙의 각성, 금산교회 설립, 거창지부 순회 목회, 총회장으로서의 리더십, 교단 분열의 아픔, 그리고 마지막 사역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생애를 세밀하게 다룬다. 특히 저자가 최근 발굴한 이자익 목사의 자필 일기(1929)를 현대어로 옮긴 내용이 반영되어, 인물의 내면과 신앙 여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에 대해 김종원 목사는 “질문과 답이라는 형식 속에서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가 신앙의 본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고 평했고, 김흥수 박사는 “선교사 중심의 교회사에서 토착 지도자의 중요성을 일깨운 전환점”이라 평가했다. 또한 이상규 박사는 “새로운 사료와 연구를 바탕으로 완성된 평전으로서, 한국교회사 연구에 귀한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자익목사기념사업회(이사장 문성모 목사)는 지난 10월 18일 이자익 목사가 첫 목회를 했던 김제 금산교회 예배당에서 ‘이자익 목사 그 생애를 묻고 답하다’ 출판감사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이날 저자는 금산교회에 책을 헌정하고 금산교회는 저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저자는 “이자익 목사의 삶을 통해 오늘의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지도자의 참된 모습, 즉 섬김과 기도, 원칙과 사랑을 겸비한 영적 리더십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단순한 평전이 아니라, 혼란한 시대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묻는 신앙의 거울이 되며 이자익 목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다시 세우는 역사적 성찰의 결과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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