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서울노회유지재단, 교회재산 강제경매 사건 백서 발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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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경매 사건 반면교사 삼아 소중한 교회재산 지킬 것

서울노회유지재단(이사장 한성도 목사)는 지난 12월 11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교회재산 강제경매 사건 백서’ 발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이사장 한성도 목사의 인도로 발간위원회 서기 성우기 장로 기도, 성답교회 김경 소프라노 특송, 총회장 정훈 목사가 ‘서로 돌아 봅시다’ 제하 말씀, 사무처장 박검섭 장로가 백서 소개 및 경과 보고, 발간위원장 안옥섭 장로가 발간사 후 총회장 정훈 목사에게 백서 증정, 직전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격려사, 이사장 한성도 목사 인사, 서기이사 고연석 장로 광고, 정훈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장 정훈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은 모두를 포용하는 사랑이다. 너무나 어렵고 큰 고난의 위기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사랑으로 똘똘 뭉쳐서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고 격려하고 함께함으로 문제를 극복해 이 자리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귀한 재산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서울노회유지재단이 우리 주님의 사랑이 더욱 넘치는 모임으로 한국교회의 본이 되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안옥섭 장로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재단에 와서 6년간 이사장을 맡았고 훈장처럼 공황장애도 겪으면서 수많은 고생을 해왔는데 오늘에서야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느낌이다. 이 자리는 축하나 위로 격려의 자리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하나의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재산 문제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이 이 책을 참고해서 교훈으로 삼고 어려움을 극복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걸 목사는 “우리 교단은 위기 때마다 모여서 위기 관리를 했던 저력이 있는 교단이다. 갈등을 해소하고 더욱 건강하고 책임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이번 교훈을 성찰의 디딤돌로 삼아 다시는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사장 한성도 목사는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이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회의 재산들을 잘 관리하도록 하겠다. 교회를 세우고 그 재산을 유지해나가는 거룩한 일에 더 최선을 다하는 유지재단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10년 서울노회유지재단 명의신탁으로 가입되었던 영등포노회 은성교회의 건축 부도로 인해 발생한 사태가 이후 17개 가입 교회에 대한 강제경매로 확산되었고, 10여 년간 서울노회유지재단과 총회의 노력한 결과 대법원 파기 환송 판결을 통해 극적 해결된 바 있다.
총회 서울노회유지재단문제대책위원회는 2024년 8월 7일 6차 회의에서 사건의 발생 원인 및 해결 과정 등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백서를 발간키로 결의하고 서울노회유지재단에 요청, 서울노회유지재단은 당해 9월 30일 이사회를 통해 안옥섭 장로를 백서발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발간위원회를 구성해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은성교회 건축 부도 사태의 원인 분석, 교회의 대응, 재단의 초기 대처 및 수습 과정, 법적 공방, 강제경매 이후 수습 조치 및 해결 경과 등을 상세히 기록하는 한편, 제도적·법적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제시 등의 내용을 통해 실천적 지침서로 기능하고 있다.
/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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