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원준의 마음성형] 캥거루 신드롬, 잦은 직장 변경 : 의존적이고 미숙한 마음을 책임 있고 성숙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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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엡 4:13-14)

여섯번째 사도 바울의 신앙의 성숙한 모습입니다. 바울은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늘 성숙을 강조했습니다.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린도전서 14: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 완전한 데 나아갈 지니라”(히브리서 6:1). 바울은 믿음이 단순한 지식이나 감정의 차원에서 머물러서는 안 되며, 성숙한 신앙인의 삶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신앙뿐 아니라 사회적 독립과 책임의 자리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캥거루 신드롬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교회, 사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지만 과잉보호(overprotection)는 자립을 방해합니다. 자녀가 적당한 욕구 좌절이나 적절한 실패를 경험하며 배우도록 허용해야 합니다. 교회는 청년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책임을 감당하는 훈련을 제공해야 합니다. 멘토링, 직업관 교육, 기도 훈련 등이 필요합니다. 사회는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고용 안정성을 보장해야 하며,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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