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사명 다시 새기며 산하기관 협력 논의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영묵 장로, 이하 전장연)는 지난 12월 9일 전장연 르비딤홀에서 제54회기 산하기관 임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수석부회장 황병국 장로의 사회로 한국장로신문사 사장 이승철 장로 기도, 회장 이영묵 장로 회장 인사, 총무 임미경 장로가 임원소개 및 인사, 산하기관 참석자 소개 및 인사, 산하기관 보고 및 건의사항, 회장 이영묵 장로 마침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장 이영묵 장로는 모두발언을 통해 “전국장로회연합회 산하기관인 한국장로신문사, 한국장로대학원, 한국장로성가단, 전국장로산악회는 연합회의 정신과 비전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핵심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적 관습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을 새롭게 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각 기관의 현실적 어려움과 전국장로회연합회와의 협력 방안을 진솔하게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장로신문사 사장 이승철 장로는 “한국장로신문사는 53회기로 바르게 회기를 조정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 구독 확대와 재정 안정화를 두고 있다”며 “신문 보급부수 확대와 광고 활성화를 통해 신문사가 보다 안정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산하기관인 만큼 이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장연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노회별 일반이사 추천과 협의회 단위 실행이사 확대를 통해 이사회 구조를 보다 건강하게 정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장로대학원 사무처장 이선규 장로는 “전국장로회연합회의 기도와 지원 속에 한국장로대학원이 개원 28주년을 맞아 약 2천7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현재 운영상 가장 큰 어려움은 학생 모집과 교수 선발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원 선거관리 규정 중 ‘기타 임원’으로 한정된 조항을 ‘모든 임원 및 감사’로 확대 적용해 대학원 이수 요건이 반영된다면 학생 충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하기관인 대학원 학생들에게도 장학후원이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제도적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장로산악회 회장 김택종 장로는 “전국장로산악회는 연 6회의 정기 산행과 2회의 특별 산행을 통해 장로들의 영육의 건강과 교제를 도모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평균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사역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고령 회원이 많은 현실을 고려해 무리하지 않는 안전 중심의 산행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장로성가단 총무 권재천 장로는 “한국장로성가단은 창단 40주년을 맞아 연 16~20회 국내외 찬양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에는 태국 치앙마이 선교 현장에서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격려하는 사역을 감당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매주 정기 연습을 통해 찬양의 수준과 사역의 깊이를 꾸준히 다져가고 있다”고 했다.
회장 이영묵 장로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전국장로회연합회는 회칙에 명시된 목적과 사업에 따라 장로 평생교육과 국내외 선교, 봉사와 사회복지, 장학, 교회와 교단 발전을 위해 섬기는 공동체”라며 “오늘 논의된 산하기관들의 사역을 소중히 여기고, 전장연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기도로 동행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하기관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때 전장연 역시 한국교회 앞에 건강한 연합의 본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제54회기 주제인 ‘주여! 새롭게 하소서’의 고백처럼 모든 사역이 말씀과 성령 안에서 새로워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