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2026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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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의 시대, 용서와 사랑으로 하나 되자

본 교단 총회(총회장 정훈 목사)는 지난 1월 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2026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거행했다.
신년감사예배는 총회 서기 김승민 목사의 인도로 총회 회록서기 김영일 목사와 총회 부회계 이난숙 장로가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 낭독, 부총회장 전학수 장로 기도, 총회 부회록서기 윤광서 목사 성경봉독, 서울노회 장로회찬양단 특별찬양, 총회장 정훈 목사가 ‘뒤에 있는 것, 앞에 있는 것?’ 제하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정훈 목사는 “과거는 바꿀 수도 취소할 수도 없는 영역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시간은 오직 오늘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며 “마귀는 과거의 성공으로 사람을 교만하게 만들고, 과거의 실패로는 낙심하게 하지만, 미래는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해야 한다”고 했다.
정훈 목사는 “과거를 붙들수록 현재는 불만과 위축으로 가득 차게 되며, 이때 용서는 나를 살리고 오늘을 회복시키는 복음의 능력이 된다”며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배신 앞에서도 그의 실패가 아닌 미래의 사명을 보셨고, 그를 다시 세워 위대한 사도로 사용하셨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역시 서로의 허물을 붙잡기보다 덮어 주고 품어 주며, 함께 다시 일어서도록 용기를 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정훈 목사는 “참된 위대함은 큰 업적에 있는 것이 아니라 큰 용서의 가슴에 있으며, 우리는 용서할 자격이 있는 존재가 아니라 오직 용서받아 살아가는 존재들”이라며 “분열과 대립이 일상이 된 이 시대 속에서 교회가 먼저 사랑과 용서로 하나 됨의 길을 열어, 내일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희망의 증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 정치부장 심태식 목사가 ‘교단 총회와 산하 노회, 교회, 기관의 부흥 발전을 위하여’,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춘봉 장로가 ‘세계선교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 송정경 장로가 ‘한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전국노회장협의회장 현승학 목사가 ‘한국교회 예배 회복을 위하여’,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이영묵 장로가 ‘국가번영과 평화통일을 위하여’, 총회 부서기 진호석 목사가 2026년 총회장 신년사 낭독, 총회 회계 전형구 장로가 봉헌기도, 서울노회 장로중창단봉헌 특송, 총회가 제창,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가 축도 했다.
총회장 정훈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전쟁과 기후 위기, 경제 불안과 정치적 혼란이 겹치며 누구도 마음 놓기 어려웠던 해였고, 그 근저에는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이 자리하고 있었다”며 “극단적 대립과 분열이 깊어질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길은 다툼이 아니라 사랑과 용서를 통해 다시 하나 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정훈 목사는 “성경은 서로 물고 먹으면 모두가 멸망할 뿐임을 경고하며, 이웃 사랑만이 공동체를 살리는 길임을 분명히 가르친다”며 “보복과 적대의 논리를 내려놓고 먼저 품고 이해하며 용서를 선택할 때 개인과 사회, 국가와 세계의 미래는 새로워질 수 있다”고 했다.
정훈 목사는 “2026년 새해에는 기독교인부터 ‘용서, 사랑의 시작’을 삶으로 실천하며 이땅에 평안과 희망을 다시 세워가는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정훈 목사는 “교회는 시대의 갈등을 부추기는 존재가 아니라 상처 입은 세상을 치유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하며, 말이 아닌 삶으로 사랑과 용서를 증언함으로 사회에 희망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년하례식은 총회 사무총장 최상도 목사의 사회로 내빈소개, 한국교회총연합 신임사무총장 김철훈 목사 인사 후 증경총회장, 총회 임원, 내빈 등의 신년인사, 광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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