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교실] ‘길 되신 주님’(Carl F. Mu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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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말씀하신 핵심 교리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길 되신 주님’(He is the Way)은 미국 위스콘신주 셰보이건(Sheboygan) 태생으로 작곡가이며 오르가니스트요, 합창지휘자인 뮐러(Carl Friedrich Mueller, 1892-1982)가 작곡했다. 그는 성악가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16세 때부터 피아노 연주에 두각을 나타냈다. 엠허스트 대학과 세인트루이스의 스트라스버거 음악원을 거쳐 웨스트민스터 합창대학에서 공부했다. 뉴저지 몬트클레어의 센트럴 장로교회에서 음악감독과 오르가니스트로 지냈으며, 몬트클레어 아카펠라합창단 지휘자, 유니언 신학교 교회음악강사를 지냈다. 웨스트민스터 합창대학을 비롯한 교회음악 워크숍 주 강사를 지낸 당시 유명한 교회 음악가이다. 

뮐러가 작곡한 찬양곡은 ‘내 마음 정결케 하소서’(명1-366), ‘하나님을 찬양하라’(명1-24p), ‘귀하신 예수’(명2-318), ‘주 부활하신 날에’(명3-155), ‘주 나의 목자 되시니’(명4-209) 등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져 있다. 

텍스트는 예수님께서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제자들에게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1-6)고 말씀하신 내용이다.

① ‘예수=길’ 선포 후 “내 아버지께 인도하실 길이요”라고 풀이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이유는 오직 예수님만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② ‘예수​=진리’ 선포 후 “참된 진리와 사랑으로 내 맘을 깨끗케 하옵시며”라고 풀이한다. 주님으로 인해 깨끗해지면 죄와 죽음으로부터 자유롭게 된다. 주님은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요 8:31-32). 

③ ‘예수=생명’ 선포 후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과 피​를 대속물​로 바치심​으로 우리에게 ‘참 생명’ 곧 ‘영원​한 생명’을 주셨음을 풀이한다. 주님께서 부활하셨기에 우리도 영원​히 살 것을 믿는다. 그러기에 사도신경은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한다.

순차진행으로 오르내리는 16분음표(♬♬)는 ‘길’, ‘진리’, ‘생명’에만 나타난다. 마지막엔 주선율이 베이스의 낮은 ‘도’부터 시작해 테너, 알토, 소프라노로 2옥타브 반이나 상승해 ‘길’, ‘진리’, ‘생명’은 불꽃놀이처럼 터지며 하늘에 수를 놓는다.

김명엽 장로

<교회음악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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