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강단] “기도할 때 일어나는 일!!” (출 17: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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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있어서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전쟁의 승패와 강대국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됩니다. 

또 성경에서 보면 전쟁에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어도 전쟁이 일어나는 장소가 어느 곳이냐에 따라 승패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대 전쟁에 있어서 전쟁에 임하는 군사의 수는 막강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기, 장소, 사람 이 세 가지는 꼭 있어야 하고 필요한 것이지만 더욱 효율적인 승리를 거두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만이 가진 전투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게 하는 전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르비딤에서 아말렉과의 전쟁 앞에 있습니다(출 17:8).

아말렉은 에서의 손자인 아말렉의 후손들로 네게브 사막과 시나이 반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가데스 지역과 연관된 반유목적 농목민으로 낙타를 타고 생활을 하는 사람들로 어려서부터 전쟁에 익숙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모세와 여호수아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애굽에서 430년의 아주 긴 시간 동안 노예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로 아직은 군대 조직이 되어 있지 않은 오합지졸의 상태였습니다. 출애굽 이후 광야를 지나며 지도자 모세에게 노예 정체성을 버리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을 끊임없이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전쟁의 배경이 되는 르비딤 골짜기는 신광야와 시내광야 사이에 있는 골짜기 지역으로 ‘평원’이란 뜻으로 홍해를 건너 시내산으로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정에 있는 가장 큰 오아시스 마을로 석회암 지대로 동굴들이 있는 곳입니다.

말씀 속 아말렉과 이스라엘의 르비딤 골짜기 전쟁의 전술가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탁월한 전술에 귀를 기울였고 순종한 모세는 전쟁터를 향해 나아가지 않고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산꼭대기에 올라 손을 들어 기도합니다. 모세의 팔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도록 모세의 손을 받치는 아론과 훌을 동역자로 세우셨고 전쟁터에는 여호수아와 하나님의 사람들이 생명을 내어 놓고 아말렉을 향해 여호와의 칼날을 겨누며 아말렉과 맞서고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과 훌이 산 꼭대기에서 두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게 됩니다(출 17:11). 

르비딤에서 아말렉을 물리친 후 모세에게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라 부르게 하십니다(출 17:15).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하나님께서 친히 싸워 승리하게 하신다는 약속입니다. 르비딤 골짜기에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은 대대로 싸우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말렉과 이스라엘의 르비딤 골짜기에서의 전쟁에 대한 하나님의 전술은 ‘기도’입니다.

영적 전쟁 가운데 기도는 칼과 창을 넘는 뛰어난 능력이 되어집니다. 기도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넘어 초월적인 능력,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능력으로 행동하게 합니다.

출애굽해 광야 생활을 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신 하나님,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이루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끊임없이 지속(持續)적으로 보여주십니다. 그들이 제사장 나라의 거룩한 백성으로 온전하게 세워지는 훈련의 시간 속에 하나님만을 보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눈은 한 번도 이스라엘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방법과 방식으로 그들을 보호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의 눈이 하나님을 향하고 기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이라는 극적 순간에만 개입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후의 모든 시간까지도 구속하셔서 순간 순간마다 그들의 삶에 동행하시고 백성들을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전술의 명령에 순종한 모세와 아론, 훌, 그리고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을 향해 무릎 꿇고 두 손을 높이 들고 간절히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을 통해 영적인 전쟁의 승리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기도로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응답하시는 여호와의 손이 하나님의 뜻대로 역사하십니다.

엎드린 등과 무릎 꿇은 기도의 사람을 찾으시고 부르짖음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대대로 싸워 승리하게 하신다는 약속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를 향하여 “너희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고 힘주어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삶 속에 기적처럼 이뤄지는 일은 우리가 기도할 때입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출 17:9).

안영준 목사

<익산 삼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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