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동반목회지원위원회, 110회기 정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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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목회는 선택 아닌 복음적 필연”

본 교단 총회 동반목회지원위원회(위원장 전학수 장로)는 지난 1월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110회기 정책협의회를 거행했다.
개회예배는 위원장 전학수 장로의 인도로 회계 신종천 장로 기도, 서기 남형우 목사가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베데스다 연못과 성공의 의미’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축도했다.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동반목회의 핵심은 함께 가는 신앙, 함께 지는 책임”이라며, “목회자는 앞서 가는 사람이 아니라 성도와 같은 자리에서 같은 짐을 지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영 목사는 “교회가 분열되는 이유는 방향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단절에서 비롯된다”며 “말씀에 순종하는 공동체는 경쟁이 아니라 서로를 세우는 연합으로 나아가야 한다. 동반목회는 선택이 아니라, 이 시대 교회에 주어진 복음적 필연”이라고 전했다.
이어 위원장 전학수 장로 인사, 총회 사무총장 최상도 목사가 격려,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가 광고했다.
위원장 전학수 장로는 “동반목회지원위원회는 지속가능한 교회와 건강한 목회를 목표로, 노회와 협력하며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체계적 목회 지원 사역을 감당해 왔다”며 “현재 한국교회는 경제적 침체와 탈종교화, 고령화와 농어촌 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위기 속에서 목회 현장의 고립과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총회는 ‘용서, 사랑의 시작’이라는 주제 아래, 비난과 절망이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를 품고 연대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전학수 장로는 “노회와 교회가 선교적·목회적으로 연합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룰 때, 우리는 이 시대적 위기를 넘어 새로운 힘과 회복의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동반목회지원위원회는 앞으로도 통합적 목회 지원을 통해 노회와 교회, 가정을 잇는 가교가 되어 한국교회 회복의 토대를 세워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 사무총장 최상도 목사는 “동반목회지원위원회는 2007년 교회 자립화 사업에서 출발해 19년 동안 한국교회에서 유례없는 공교회적 사역을 감당해 왔으며, 매년 69개 노회를 통해 교회를 섬기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효과성 중심의 냉혹한 평가 속에서도 총회는 생명 목회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이 사역을 멈출 수 없다고 결단했고, 그 최전선에서 여러분이 그 책임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최상도 목사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분의 수고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교회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주는 연합의 사역이며, 작은 교회가 사명을 포기하지 않도록 붙드는 희망의 사역”이라며 “총회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해 한국교회 회복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강의는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가 ‘총회 동반목회지원사업 현황 및 지침소개’라는 제목으로 강의 했다.
문장옥 목사는 “동반목회지원은 재정 지원을 넘어 목회 전략과 실제 사역, 목회자 삶을 함께 세우는 통합적 지원”이라며 “전도와 목회 훈련,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교회가 지속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나아가 사택 수리와 재해 복구, 건강검진과 장학 지원으로 목회 환경도 함께 돌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장옥 목사는 “동반목회지원은 생존에서 생명으로, 지원에서 동역으로, 성장을 넘어 상생으로 나아가자는 한국교회의 공동된 부르심”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는 총회 동반목회지원정책연구위원 조주희 목사가 ‘건강한 교회 세우기: 합병매뉴얼 소개’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조주희 목사는 “생존을 넘어 생명을 향한 거룩한 연대로서의 교회합병은 이 시기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는 선교적 임무”라며 “교회합병을 통해 선교적 교회 본질을 회복하고, 교회의 연합과 일치 모델로 제시하며, 공동체의 재구성을 통한 세대통합을 비롯한 새로운 목회적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함께 공존하며, 더 나은 목회적 돌봄과 섬김을 제공하는 교회로의 전환을 모색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강의는 ‘건강한 교회세우기 – 다양한 목회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대전서노회 선창교회 김혁 목사가 ‘일방적 지원을 넘어선 동행’, 진주남노회 통영교회 김진성 목사가 ‘작은 교회와 함께하는 동행주일’, 순천노회 동반목회지원위 서기 이정환 목사가 ‘순천노회의 다양한 목회지원 소개’라는 제목으로 사례발표했다. 이어 총회 동반목회지원위원회 서기 남형우 목사의 사회로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박충인·석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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