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워놓으신 토대 위에 친교와 화평 이룰 것”
이북지역장로협의회(이하 이북협) 제35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양평섭 장로는 “이북지역장로회협의회 제35회기 회장으로 취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여호와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며 “지난해 생각지도 않은 수석부회장의 멍에를 메게 되어 두려움과 중압감으로 먼저 여호와께 간구하며 새벽예배, 가정예배를 통해 이끌어 갈 지혜와 리더십을 주시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매일 함께 기도해 준 사랑하는 아내 설귀덕 권사에게 감사드린다. 함께 버팀목이 되어 기도함으로 나를 더 잘 아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게 되었다”며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후 “전 회장님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으로 여기까지 이끌어 오셨는데 저도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해 제35회기를 잘 세워 가도록 기도하고 헌신하는 리더가 되도록 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북협만의 특징과 자랑에 대해 이야기한 양 장로는 “이북지역장로협의회는 지역에 연고하지 아니하고 전국에 흩어져 있어 5개 노회로 이뤄져 있지만, 1천200여 교회가 속해 있는 협의회로 장로님들 한 분 한 분이 이북에 대한 동포애가 강하시며 국가관 역시 지역 노회 장로님들보다 강하시다”며 “애국심, 애향심, 애민심으로 예수님의 섬김과 겸손의 마음을 본받아 실천하시는 장로님들이 많이 계신다”고 소개했다.
양평섭 장로는 “이북 5개 노회 선교대회를 통해 장로회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북한의 실상과 탈북민들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으며 통일 선교 한국을 이루어 가는 일에 열정이 있다”는 이야기를 그간 이북협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손꼽았다.
그간 기억에 남았던 일에서 더 나아가 앞으로의 이북협이 중점에 두고 사업할 일과 이북협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한 양 장로는 “이북지역장로협의회 전 회장님들께서 세워 놓은 토대 위에 큰 변화보다는 장로회협의회에 속한 총대 장로님들이 화평케 되는 일에 중점을 두어 임원들이 자주 만나 식사와 커피 타임으로 서로를 알아 가는 일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며 “전국으로 흩어져 있는 교회들의 모임이다 보니 이번 총회가 서로 첫 대면이셨던 분들이 많았다. 새로운 변화보다 흩어진 마음을 추스려 내실을 다지고 친교와 화평을 이루어 가는 이북지역장로협의회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평섭 장로는 “현재 섬기고 있는 교회는 평남노회 성광교회이며 창립 69주년이 되었다. 지난해까지는 친교위원장과 감사위원장으로 섬겼다”며 “새해에는 장로님 한 분이 연말에 정년 은퇴를 하시게 되어 그분이 맡으셨던 교육위원장과 장학위원장을 맡게 되어 2배로 바쁘고 갑절의 복을 받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양 장로는 “신앙의 모토로 삼은 말씀은 마태복음 6장 33절로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며 “이 말씀 의지해 받은 직분 잘 감당하려고 애쓰고 있다. 금년에는 교회 내부 활동뿐 아니라 외부 활동인 이북지역장로협의회 35회기 회장으로서 연간 계획 잘 실행하며 회원들 간의 친교를 우선시해 소소한 모임을 자주 가져 만남이 기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모든 것을 계획할지라도 이루시는 이는 하나님 아버지임을 고백하며 마음과 뜻을 다해 제35회기 이북지역장로협의회의 섬김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석상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