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효성 장로, 사라예보 초대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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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What Temporarily Adides’

송학대교회 방효성 원로장로는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에 위치한 사라예보의 NOVI HRAM 갤러리 초대로 제39회 개인전 ‘On What Temporarily Adides’를 개최한다.

전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장 방효성 원로장로의 개인전은 서울, 오사카, 대구에서도 개최된 바 있으며, NDH 그룹 국제미술 심포지엄 및 예루살렘, 베를린, 호주, 뉴욕, 도쿄, 헤이그, 사라예보 윈터 페스티벌, 이스탄불 비엔날레, 스위스 비엘-비엔, 카트만두, 조지아 트빌리시, 베니스 비엔날레 등에서 300회 이상의 퍼포먼스, 설치, 드로잉, 자연 현존 미술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개인전이 개최된 NOVI HRAM 갤러리는 옛 유대교 사원 옆에 세워졌으며, 현재는 유대인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이다.

예술가 방효성 장로의 작업은 회화·조각·퍼포먼스·설치를 넘나들며 과정과 흔적을 예술로 삼고 있다. 개념미술 역시 결과물보다 행위의 기록을 예술의 본질로 본다.

방효성 장로는 자신의 작품들에 대해 “예술을 ‘영원한 가치’로 포장하는 제도와 시장을 거부한다. 개념미술 역시 미술관·갤러리·시장 중심의 예술 제도에 대한 저항으로 출발한다. 하이데거에 의하면 작품은 시간 속에서만 의미를 갖는 현존재이다. 작품은 물질적 보존 대상이 아니라 아이디어와 순간적 맥락으로 존재하며, 사라질 것을 알면서 드러나는 존재다. 그 현존의 순간, 그 상태가 바로 예술이다. 하이데거가 말한 사물(Ding)은 단순한 물체가 아니라 세계와 인간의 관계를 매개하며 의미를 불러일으키는 계기이다. 그러나 그 의미는 고정되지 않는다. 작품은 전시장에 놓이는 순간 ‘작품’으로서 의미를 획득하지만, 전시가 끝나고 맥락이 해체되면 다시 일상의 사물로 되돌아간다. 이 변화는 작품의 실패가 아니라 존재가 본래 지닌 유한성과 시간성을 드러내는 과정이다. 관람자는 그 순간에 열리는 의미의 증인이 된다.(작업 노트 중에서)”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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