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앙산책』에서는 2025년 12월 중순, 목회 일선에서 은퇴하고 12월 말,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로 가서 교정사역(矯正事役)에 매진(邁進)하고 있는 김성기(대전세계로교회 원로) 목사의 근황을 전하고자 한다.
김성기(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목사는 에티오피아에 도착해서 2월18일, 아프리카 55개국 사회안전망구축과 민주주의, 인권신장 및 문맹퇴치, 한 걸음 더 나아가 아프리카 14억 인구의 영혼구원을 위한 시설 『에티-코르토피아(Ethi-Kortopia)』 건립 신축예정 부지(敷地)에서 에티오피아 법무부 교정본부장을 비롯, 실-국장 간부들과 「아바사무엘 교도소」 임직원들과 함께 시범교도소 선정(選定) 및 『에티코르토피아』 건립 비전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당일 선포식 현장에서 에티오피아 법무부 ‘예누스’ 교정본부장은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전했다. “에티오피아정부 초청으로 내방한 『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김성기 목사님의 아프리카 사랑정신과 인도주의 철학에 크게 공감한 바 있어, 에티오피아법무부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900여 평의 땅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Ethi-Kortopia(새희망교화센터)』의 건축물이 완공되면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교정 선진국가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김성기 목사는 향후, 이곳에서 『국제 교정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아프리카 55개국의 법무부장관, 교정본부장, 교정기관장 등을 초청해 교정의 효율화, 과학화, 전문화 및 세계화를 위해 열띤 토론을 전개하고 각 나라에 맞는 『표준 교화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 교정의 날』을 제정-선포해 에티오피아 정부가 주도적으로 아프리카의 교정행정을 이끌어 나가도록 도울 계획이다. 현지의 법무부 교정본부는 『새희망교화센터』 김성기 이사장의 비전과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문교도관을 현지 『새희망교화센터』 사무실에 파견하고 지원팀을 만들어 효율적으로 도울 계획임을 밝혔다.
구약의 4대 족장 중의 하나인 요셉이 꿈 해석을 통해 감옥에 갇힌 죄수의 신분에서 국무총리실로 향했던 것처럼 한국에서 34년간 교정사역에 헌신해 온 김성기 목사가 에티오피아 정부가 지정해준 시범교도소의 성공적인 교정행정 운영을 통해 전국교도소 126개 교정시설에 개혁과 변화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더 나아가 아프리카대륙에 영혼구원에 기여할 포부와 비전을 가지고 순교의 각오로 헌신하는 모습은 마치 그가 《사도행전 29장》속으로 선교여행의 장도(長途)에 오르는 모습을 방불(彷彿)케 한다.
김성기 목사는 지난 1월 에티오피아에 도착한 직후 에티오피아 법무부 국영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새로운 『새희망교화센터』의 건립이 완성되면 이는 궁극적으로 아프리카 55개국 14억 인구의 공존번영에 크게 이바지 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라고 밝힌바 있다.
지난해에는 에티오피아 법무부 ‘예누스’ 교정본부장 일행이 『새희망교화센터』의 초청으로 내한해 대한민국 국회와 소망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 및 대전지방교정청을 방문시찰하고 교정관련 전문가들의 종합보고를 받았으며 이어서 한국 측에서는 김성기 목사와 소망교도소장 김영식 박사가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Ethi-Kortopia』 건립을 위한 물밑 작업이 급진적으로 추진되었고 교정시설의 현대화를 아프리가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견고한 인프라(하부구조)를 다지고 있다.
문 장로도 2014년부터 김 목사를 도와서 교정사역과 관련해 다양한 자료를 번역, 『K-교정』 책자를 유엔본부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 제공하는 일을 돕고 있다. 『아프리카대륙에 맺힌 복음의 꽃망울』이 활짝 필 수 있도록 『한국장로신문』 가족 여러분의 기도와 성원을 당부 드린다.
문정일 장로
<대전성지교회•목원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