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하며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십자가의 길을 걸으신 주님의 고난을 묵상할 때, 우리의 죄와 연약함을 다시 돌아보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깨닫게 하옵소서.
크고 작은 전쟁에 시달리는 뭇 영혼들을 살펴 주소서. 애꿎은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치유와 보호의 손길을 내밀어 주소서. 가족을 잃은 자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허락해 주옵소서.
기근과 재난, 핍박과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외면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시고 우리 주변에 상처받은 영혼들이 있다면 말로 다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거하며 그들의 슬픔과 고난을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주님, 부활의 아침을 기다리는 이 거룩한 절기 가운데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믿음을 다시 일으켜 세워 주옵소서. 절망의 자리에서도 생명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게 하시고 어둠 속에서도 부활의 소망을 붙드는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특별히 한국교회가 부활의 기쁨을 세상 가운데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상처 입은 이들에게 위로를, 낙심한 이들에게 새 힘을 전하는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부활절 예배 가운데 주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임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부활의 기쁨과 생명의 능력을 새롭게 경험하게 하옵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감철 장로
(전북노회 장로회 총무•전주강림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