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기관] MEAK, 55차 정기총회 및 본부교회 헌당 30주년 감사예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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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복음, 군선교 미래 열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기독교군종교구(이사장·군종교구장 김삼환 목사, 이하 MEAK)는 지난 3월 26일 육·해·공군 본부교회에서 육·해·공군 본부교회 헌당 30주년 감사예배 및 제55차 정기총회를 성료했다.
개회예배는 육군군종목사단장 김택조 목사의 인도로 전 국방장관 정경두 안수집사가 기도, 전 1군사령관 박종진 장로 성경봉독, 한국군종목사단 특송, 기독교군종교구장 김삼환 목사가 ‘신비한 복음의 진로’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축도, 애국가를 제창했다.
기독교군종교구장 김삼환 목사는 “복음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어도 복음은 로마의 중심으로 나아갔고,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계속 확장되고 있다”며 “어떤 환경과 위기 속에서도 복음은 후퇴하지 않으며,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은 기도와 성령의 능력으로 끝까지 복음의 깃발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삼환 목사는 “우리가 머물러서는 안 된다. 나 때문에 복음이 중지되어서는 안 된다”며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길을 여시고, 군 복음화의 사명도 반드시 전진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
또한, “로마 제국도 복음 앞에 무릎을 꿇었듯이 오늘의 시대 역시 복음의 능력으로 변화될 수 있다”며 “군선교의 현장은 가장 치열한 영적 전선이지만 동시에 가장 강력한 부흥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끝까지 기도하며 십자가의 깃발을 세울 때 하나님께서 군 복음화와 민족 복음화의 길을 반드시 열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하와 격려의 시간에는 기독교군종교구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 사회로 본부교회 헌당 30주년 기념영상 시청, 이정우 목사가 내빈소개, 해군군종목사단장 김광식 목사가 본부교회 건축약사, 전 본부교회 담임 홍순영 목사와 전 육군참모총장 김진영 장로가 회고 및 기대의 말, 육군본부정보화 기획참모부장 류승하 집사가 축사, 전 육군참모총장 권오성 장로, 백석 총회장 김동기 목사, 기장 총회장 이종화 목사가 축하 및 격려사, 고신 총회장 최성은 목사, 기성 총회장 안성우 목사, 예성 총회장 홍사진 목사가 영상으로 축사, 한국군종목사단장 윤창길 목사 감사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 본부교회 담임 홍순영 목사는 “이 교회의 역사 속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의 헌신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며 “지난 세월을 돌아볼 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앞으로의 길 또한 하나님께서 여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홍순영 목사는 “군선교는 멈추는 사역이 아니라 계속 전진해야 할 사명”이라며 “선배들의 믿음 위에 다음세대가 더욱 굳게 서서 군 복음화와 민족 복음화의 새 역사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 육군참모총장 김진영 장로는 “지난 30년은 하나님의 은혜와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의 눈물 어린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진 역사였다”며 “이제는 그 은혜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향한 군 복음화의 사명을 더욱 힘있게 이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진영 장로는 “이곳은 국군의 영적 전쟁을 총지휘하는 본부교회로서 분명한 정체성과 사명을 가져야 한다”며 “본부교회의 풍성함이 말단 부대 교회와 장병들에게까지 흘러가 대한민국 군선교의 새 부흥을 이루는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기총회는 MEAK 이사장 김삼환 목사 사회로 전 합참의장 김승겸 장로 개회기도, 의장 김삼환 목사가 환영사 및 개회선언, MEAK 서기 고명진 목사가 회원점명 및 전회의록보고, MEAK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가 2025년 군선교사업 결과보고, MAEK 감사 이종순 장로가 감사보고,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가 2025년 군선교사업 회계 결산보고, 2026년 군선교사업 계획·예산 승인, 일반안건 등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사업계획은 한국교회 연합 지원체계 강화와 비전2030 실천운동의 실효성 제고를 중심으로, 군선교 현장과 한국교회를 긴밀히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무종교 청년 장병을 위한 맞춤형 문화전략과 미디어 선교 활성화를 통해 군 복음화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MEAK는 2026년 중점 사업으로 비전2030 실천운동 강화, 군선교 현장 사역자 관리 및 전문성 강화, 기독군인자녀 신앙양육 캠프 운영, 군인교회 건축 및 시설 보수, 군종교구 연합 시스템 강화 및 대외협력 확대 등을 확정했다.
비전2030 실천운동과 관련해서는 훈련병 세례 및 양육 사역을 한층 강화한다. 올해 훈련병 세례 목표는 6만 5천 명으로 정했으며, 연 24회 진중세례식을 통해 총 4만 7천600명 규모의 세례 사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교회와 CCC 등 외부 기관과의 연계도 확대해 기존 3천여 명 규모의 연결 사역을 1만 명 수준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현장 사역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군종목사 영성수련회와 후보생 수련회, 군선교역자 수련회 등도 연중 운영되며, 군선교사 제도 개선과 운영체계 정비도 함께 추진된다.
다음세대 신앙 전수를 위한 기독군인자녀 캠프도 재개된다. 코로나 기간 중중단됐던 캠프를 연 2회 규모로 운영해 군인가정 자녀들의 신앙양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선교연합회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군선교 역사자료 보존 사업도 추진된다.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건축 백서 발간과 군선교연합회 설립 50년사 편찬, 역사자료실 및 세미나실 리모델링이 포함됐다.
이어 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신임이사 위촉, 공로패, 감사패, 특별표창, 모범지회, 근속상 등 위촉 및 시상, 시냇가푸른나무교회·대전오메가교회와 비전 2030 결연식, 국군기독부인회장 민은남 집사가 비전 2030 실천 운동 공동기도, 의장 김삼환 목사가 폐회선언, MEAK 공동회장 오정호 목사가 폐회 및 파송기도, 파송의노래 제창, MEAK 총무 양재준 목사가 광고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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