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전장연 회장 부활절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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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첫 열매 되신 주여,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할렐루야!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영원한 생명의 빛으로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전국 3만 6천여 장로님들과 섬기시는 교회, 그리고 이 나라와 민족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6년의 봄, 만물이 소생하는이 계절에 우리는 다시 한번 무덤 문을 여시고 승리하신 주님을 마주합니다. 올해 부활절은 전국장로회연합회 제54회기가 “주여! 새롭게 하소서(시 51:10)”라는 주제 아래 나아가는 여정 가운데 맞이하기에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부활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재현되어야 할 생명의 역동성입니다.
지금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영적 침체, 그리고 갈등이 깊어가는 사회 속에서 우리 장로들이 먼저 부활의 증인으로 바로 서야 할 때입니다. 이번 부활절을 기점으로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원 모두가 영적으로 새로워져 한국교회의 희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장로들의 영적 부활, 한국 교회를 깨우는 마중물입니다.
먼저 우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원 모두의 영적 부활을 기도합니다. 참된 부활은 옛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성령으로 거듭나고 회복될 때 한국 교회는 다시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장로는 교회의 기둥이자 영적 지도자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살아나야 교회의 예배가 살아나고 우리의 섬김이 낮아질 때 다음세대가 신앙의 유산을 이어갑니다. 이번 부활절이 형식적인 절기를 넘어 우리 내면이 변혁되는 ‘영적 골든타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고백이 우리 모두의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2. 부활의 생명력을 세계 평화의 빛으로 확장합시다.
부활의 복음은 교회 담장을 넘어 열방으로 흘러가야 합니다. 지금 지구촌은 여전히 전쟁과 갈등, 기근과 분열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첫 말씀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였습니다. 우리는 이 평화를 전하는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복음 안에서 화해와 일치가 이루어질 때 세계 평화는 가능합니다.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삶이 곧 생명의 능력을 드러내는 길입니다.
전국장로회연합회가 한반도의 복음적 평화와 지구촌의 아픔을 품고 기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부활의 빛이 닿는 곳마다 절망이 소망으로, 미움이 용서로 바뀌기를 소망합니다.
3. ‘새롭게 하소서’ – 창조적 회복의 사명
제54회기 주제인 “주여! 새롭게 하소서”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서 시작되는 근본적인 갱신입니다. 부활은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으로 나아가는 사건입니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이 부활 신앙 위에 전통을 지키되 시대에 지혜롭게 응답하며, 섬김의 본을 보이는 공동체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교단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신뢰받는 전국장로회연합회로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장로 동역자 여러분!
부활은 소망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이 승리의 확신을 붙들고 다시 일어납시다.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앞장서 영적 부활의 파도를 일으키고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기를 축원합니다.
다시 한번 주님의 거룩한 부활을 찬양하며, 모든 회원님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부활의 기쁨과 능력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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