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담금질, 군종 목사의 사명”
본 교단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 김영권 목사, 총무 문장옥 목사)는 지난 4월 1일 육군 학생군사학교 문무대교회(김영호 목사 시무)에서 군종 84기 임관 예정자 위문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서기 김강덕 목사의 인도로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회계 박건영 장로 기도, 문무대교회 소망구역 특별찬양,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부장 김영권 목사가 ‘십자가 담금질’ 제하 말씀,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 인사, 문무대교회 김영호 목사(군종실장)가 특별기도 인도,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전 부장 방승필 목사가 축도했다. 또한 예배에 앞서 군종 84기가 경배와 찬양을 인도했다.
부장 김영권 목사는 “여기에서의 훈련의 시간은 단순히 군사적 과정을 이수하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명의 사람을 빚어 가시는 십자가를 통한 담금질의 시간”이라며 “신앙은 반드시 십자가를 통과할 때 더욱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만큼, 이번 고난주간을 통해 주님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깊이 묵상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권 목사는 “훈련 가운데 두려움과 외로움이 찾아올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지금도 함께하시며 각 사람을 부르신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어야 한다”며 “나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믿음으로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맡기고, 군 복음화의 최전선에서 영적 리더로 쓰임받는 군종 사역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이 훗날 복음 전선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의 시간인 만큼, 훈련의 하루하루를 기도와 말씀으로 채우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할 준비를 갖춰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총무 문장옥 목사는 “총회는 군종사관후보생 선발 과정부터 임관 이후 사역의 자리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함께 지도하며 기도로 동행하고 있다”며 “특별히 84기 후보생들의 신학생 시절과 지금의 모습을 함께 지켜보며 하나님께서 사명의 사람으로 빚어 가시는 성장을 보게 되어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장옥 목사는 “지금 이 훈련의 시간은 가장 젊고 순수하며, 훗날 사역의 여정 속에서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명의 시간”이라며 “훈련을 잘 감당하고, 이곳에서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주신 부르심을 굳게 붙드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기독교 군종사관 84기는 총 27명으로, 본 교단 총회 6명, 예장합동 14명,감리교 2명, 기성 2명, 백석 3명이다.
이 가운데 본 교단 소속 임관 예정자는 총 6명으로, 전병훈 목사(서울노회), 안민규 목사(대전서노회), 황주현 목사(함해노회), 박아멘 목사(서울강남노회), 원승호 목사(서울동북노회), 양영대 목사(서울동노회) 등이다. 이들은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5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군종 특기교육을 거쳐 임관할 예정이다.
군종실장 김영호 목사는 “육군학생군사학교는 대한민국 육군 장교의 93%가 거쳐 가는 곳으로, 한 사람의 장교를 세우는 것은 곧 수많은 장병에게 복음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일”이라며 “문무대교회는 ‘크리스천 리더를 세우는 거룩한 요람’이라는 사명을 품고 후보생들의 신앙과 소명을 세워 가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난주간 가운데 직접 찾아와 위로와 격려를 전해 주신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임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특히 예배 후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임원단은 본 교단 소속 군종 84기 6명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문무대교회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매일 저녁 ‘주의 길을 가리라’(막 8:34)를 주제로 고난주간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강사로는 문무대교회 김영호 목사, 작은예수선교회 서진교 목사, 본 교단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부장 김영권 목사, 37사단 충용교회 유모세 목사, 추산교회 이종남 목사, 군종 84기 박찬영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