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절차로 성숙한 단일화 문화 정착되길
강남지역장로협의회(회장 박기상 장로, 이하 강장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의경 장로)는 지난 4월 4일 영등포노회회관에서 전국장로회연합회 제55회기 수석부회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후보 등록을 접수했다.
이날 강장협 선관위는 전국장로회연합회 제55회기 수석부회장 후보 등록 서류를 최종 점검한 뒤 후보자 서약서 서명과 기호 추첨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단일화 절차에 들어갔다. 기호 1번에 황원준 장로, 기호 2번에 이인기 장로가 각각 확정됐다.
강장협 선관위는 후보 등록 마감 결과 2명의 후보가 접수됨에 따라 전장연 제55회기 수석부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단일화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선관위는 후보자 이력서와 제출 서류를 검토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후보자들에게 공정한 절차와 결과 수용을 위한 서약서에 서명하도록 했다.
서약서에는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성실히 따를 것 △단일화 결과에 대해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고 전적으로 수용할 것 △최종 후보로 선정되지 않을 경우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후보로 등록하지 않을 것 △위반 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하는 제재 및 조치에 따를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후보는 이에 동의하고 서명했다.
또한 임시총회는 오는 4월 23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개최되며, 이날 강남지역장로협의회 차원의 단일 후보를 확정해 전국장로회연합회에 추천하게 된다.
선관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후보 활동 기간과 홍보 기준, 정견 발표 시간 등 세부 지침도 함께 확정했다. 후보 활동은 등록일부터 임시총회 전날 자정까지로 하며, 관련 홍보와 진행은 선관위 규정에 따라 운영하기로 했다.
선관위원장 김의경 장로는 “이번 절차가 한국교회와 교단 장로회 문화의 모범이 되는 귀한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정하고 질서 있는 절차 속에서 결과에 승복하는 성숙한 문화가 정착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장 박기상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단일화 과정은 3개월에 걸친 논의와 합의 끝에 마련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외형적인 단일화에 그치지 않고 마음까지 하나되는 아름다운 단일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양 후보의 악수와 합심기도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공동체의 화합과 공정한 진행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박충인 기자
※ 본 기사는 강남지역장로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내용으로, 전국장로회연합회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