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초청잔치는 약 7주간에 걸쳐 영적 준비, 실제 초청, 그리고 사후 관계 형성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1. 선포 주간 (1주간): 영적 분위기 조성과 비전 공유
① 리더의 영적 결단 – 소그룹 리더는 한 주간 특별 기도 주간으로 정하고, 소그룹의 영적 부흥과 영혼 구원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합니다. 리더가 먼저 뜨거워질 때 소그룹식구들도 움직입니다. ② 비전 공유와 동기 부여 – 정기 소그룹 모임 시, 초청잔치의 날짜를 함께 결정합니다. 이때 단순히 행사를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잃어버린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며 잔치의 취지와 방향성을 명확히 설명해 소그룹식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냅니다.
2. 기도 주간 (1주간): 영적 해산을 위한 기도의 토양 만들기
① 개인별 태신자 품기 – 소그룹 식구들이 각자의 삶의 영역(가족, 친구, 이웃)에서 복음이 필요한 대상자를 구체적으로 떠올리고 그들을 가슴에 품도록 독려합니다. ② 합심 기도의 동력 – 소그룹 모임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영혼 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힘을 모읍니다. ③ 영적 전쟁 선포 – 불신자의 마음을 가로막고 있는 영적 장애물들이 제거되도록 간절히 부르짖는 시간을 갖습니다.
3. 작정 주간 (1주간): 구체적인 대상자 확정과 명단 작성
① 태신자 공식 발표 – 소그룹 모임 중에 각자가 품고 기도했던 태신자의 이름을 동료들 앞에서 발표합니다. 이는 공동체적인 책임감을 공유하는 의식입니다. ② 작정카드 작성 및 낭독 – 발표된 명단을 바탕으로 ‘소그룹 작정카드’를 만듭니다. 매 모임마다 이 명단을 소리 내어 읽으며 기도합니다.
4. 준비 주간 (2주간): 세밀하고 정성스러운 잔치 설계
① 체크리스트 기반의 구체적 기획 세우기 – 소그룹 식구들이 역할을 분담해 준비합니다. ‘최고의 환대’가 핵심입니다. 잔치의 성패는 디테일에 있습니다. ② 장소 및 데코레이션 –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조성 ③ 음식 및 선물 – 태신자의 취향을 고려한 정성 어린 메뉴(각자가 한 가지씩 준비)와 맞춤형 선물 준비 ④ 프로그램 – 분위기를 깨뜨리지 않는 자연스러운 레크리에이션과 감동적인 간증 및 노래 인도자 선정 ⑤ 초청장 및 진행표 작성 – 소그룹만의 개성이 담긴 초청 카드를 제작합니다. 이 기간에도 모임 때마다 작정카드 낭독 기도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5. 전달 주간 (1주간): 적극적인 접촉과 정중한 초대
① 다각적 접촉 – 1차적으로 따뜻한 안부 문자와 전화를 통해 마음을 열고, 준비한 선물과 함께 정성스럽게 작성한 초청 카드를 직접 전달합니다. ② 마지막 영적 스퍼트 – 초청 대상자의 상황에 변수가 생기지 않도록, 그리고 그들의 발걸음이 잔치 자리로 인도되도록 소그룹 식구 전체가 집중적으로 중보기도를 이어갑니다.
6. 잔치 주간 (1주간): 기쁨의 잔치와 사후 관리
① 따뜻한 환대와 소개 – 낯설지 않게 환영하고 소그룹 식구들을 자연스럽게 소개합니다. ② 식사와 교제 – 정성껏 준비한 음식의 의미를 설명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③감동의 시간(노래 → 레크리에이션 → 간증) – 밝은 노래와 레크리에이션으로 마음을 열고, 진솔한 삶의 변화가 담긴 간증을 통해 복음의 접점을 찾습니다. ④복음의 씨앗 심기 – 헤어질 때 드리는 선물 가방에는 주일예배 및 전도집회 초대장, 담임목사님의 메시지가 담긴 USB메모리스틱 등을 넣어 가정에서도 복음을 접할 수 있게 합니다. ⑤기억과 지속성 –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오늘의 추억을 공유하고, 일회성 행사가 아닌 ‘앞으로도 우리 소그룹의 소중한 인연으로 함께하고 싶다’는 진심 어린 초대의 말을 건네며 지속적인 관계의 문을 열어둡니다.
이 계획의 핵심은 ‘모든 과정이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끝나는 것’과 ‘소그룹 식구들의 일치된 마음’에 있습니다. 행사의 화려함보다 태신자가 느낄 ‘진심 어린 사랑’에 집중해야 합니다.
최영걸 목사
<서울노회 부노회장, 홍익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