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위에서 아래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아집니다. 아랫물이 위로 거슬러 올라 윗물을 맑게 하는 이치는 없습니다. 위로 치솟는 분수가 있긴 합니다만 그건 기계가 만든 조작일 뿐입니다.
인생 이치도 다를 바 없습니다. 썩은 물이 아랫사람더러 맑아라 깨끗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고사성어 상행하효(上行下效)가 떠오릅니다. 윗사람 하는 대로 아랫사람이 따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도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3:16) 하나님의 사랑이 선행(先行)이고 인간의 하나님 사랑은 후행(後行)입니다. 앞선 사람들, 먼저 된 사람들 어른 된 사람들이 지켜야 할 순리 그것은 물 흐름의 법칙입니다.
반칙은 언제 어디서나 불행을 낳습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