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재난위기대처위, 재난봉사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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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비 신속하고 안전한 봉사시스템 구축

본 교단 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 재난위기대처위원회(위원장 김영걸 목사)는 지난 5월 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 1연수실(믿음홀)에서 총회 재난봉사단 간담회를 가졌다.
경건회는 위원장 김영걸 목사의 인도로 마가복음 11장 45절 말씀을 봉독 후 서기 김종성 목사가 기도했다. 이어 가진 간담회는 위원장 김영걸 목사의 사회로 재난위기대처위원회와, 주무부서인 총회 사회봉사부(총무 오상열 목사), 총회재난봉사단에 참여한 11개 교회 등을 소개, 총무 오상열 목사가 총회재난봉사단 취지 및 프로세스 설명, 총회 재난봉사단 자원봉사 사례소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장 김영걸 목사는 “최근 들어 재난의 빈번함과 다양함으로 인한 교회의 재난위기 대처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됨으로 인해, 교회와 사회를 위한 기본적인 매뉴얼이 있어야 위기로부터 지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며, “재난봉사단에 참여한 11개 교회를 비롯해 나아가 권역별 총회재난봉사단을 조직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봉사를 위한 교육훈련과,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가능한 봉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앞장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취지를 밝혔다.
김영걸 목사는 “갑작스레 당한 재난으로 인해 각 지역의 교회들이 봉사를 하거나, 혹은 타지역에서 봉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장에서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안전문제로 인해 다시금 재난을 당하는 경우가 허다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각 지역에 119처럼 출동하여 당회장 중심으로 조직된 봉사단을 파견하여 긴박한 상황 속에서 교회의 대응체계를 꾸리기 위함이며, 조직을 통해서 체계화되면 역량이 집결되고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도농사회처 총무 오상열 목사는 “지난 천안아산지역의 집중호우와 코로나19 위기 처리, 고성지역의 산불 등 각 지역의 교회들이 발 벗고 나섰기 때문에 재난위기를 잘 대처할 수 있었지만, 신속한 의사결정과 봉사를 위해 방문하는 교회의 관리 소홀 문제가 있었다. 이것을 교훈 삼아 총회 재난 봉사단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하게 된 배경”이라며, “현재는 11개 교회가 참여를 했지만, 매년 늘려서 권역별로 발대식을 갖고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취지 및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재난봉사단 참여교회는 포항동부교회(김영걸 목사), 동해교회(임인채 목사), 속초중앙교회(강석훈 목사),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양동제일교회(곽군용 목사), 희성교회(진호석 목사), 순천의교회(박만희 목사), 천안서부교회(윤마태 목사), 온양제일교회(김의중 목사), 여천교회(정훈 목사), 청운교회(이필산 목사)등 11개 교회이다.
한편, 총회재난봉사단은 오는 5월 16일 포항동부교회에서 총회 재난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권역별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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