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신앙생활을 잘 한다.(수 24:15)
신앙생활은 모든 가족이 열심히 잘 해야 한다. 먼저 부모들이 경건한 자세로 집에서 모범을 보이고, 자녀들이 교회 출석 잘 하며 신앙생활을 따라서 해야 한다. 그러므로 자녀들 중에 교회 출석을 잘 안 한다든지 문제를 일으키는 자녀가 없어야 할 것이다. 우리 성도들은 교회의 직분자 가정답게 가족들이 모두 신앙생활을 잘 해야 할 것이다.
가정예배를 드린다.(행 18:8)
유태인들은 안식일이 되면 모든 가족이 모여서 예식을 시행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어려서부터 모세오경을 암송하기 시작하여 12세가 될 때까지 모두 암송한다고 한다. 요즈음 우리나라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휴식 시간이 서로 맞지 않고, 특히 어린이들은 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 시간 조정을 잘 해야 할 것이다. 부득이 서로 시간 조정이 어려울 때에는 개인적으로 가정예배에 관한 서적을 이용하거나 QT집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성경으로 자녀를 양육한다.(엡 6:4)
성경은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으로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성경 말씀은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이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회심할 때에 롬 13:11-14를 읽고 완전히 새 사람으로 변화되어 위대한 성자가 되었다. 그러나 요즈음 인본주의 사상이 대두하여 성경 말씀을 상대적인 진리로 변질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성도들은 자녀들이 잘못된 세속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잘 가르치고 지도해야 할 것이다.
기도생활에 힘쓴다.(행 10:31)
고넬료 백부장은 경건한 사람으로 온 집안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특히 항상 기도했다. 하루는 기도하다가 환상 중에 하나님의 사자의 지시로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불러오게 했다. 베드로는 가이사랴에 있는 고넬료에게 가서 복음을 전했다. 이처럼 성도들은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말씀에서 해답을 찾으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서로 온유한 마음을 가진다.(딤후 2:24-26)
가정의 분위기가 가족들의 신앙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족들이 서로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화목하면 자녀들이 부모의 모습을 보고 함께 신앙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다. 또한 자녀들이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서로 사이가 좋으면 서로 격려하며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성도들도 서로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사랑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며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어야, 가족들의 신앙이 성장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서로 맡은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박양조 목사
•이천한나원교회 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