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경영] 청소년 사역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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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 일국의 국력과 좌표를 보려면 오늘 그 나라의 청소년들이 뛰어노는 광장과 공부하는 교실을 보라. 청소년들은 그 나라의 미래를 읽어볼 수 있는 체온계와 같아 내일의 국운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리의 소망인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힘차고 바르게 자라야 할 이유가 있다. 그러나 오늘 우리의 주거 환경은 10대들이 건전하게 자라기에는 문화 공간이 너무 오염되어 있다. 청소년들에게 유익은커녕 역기능적인 유해 환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주거지역과 유흥가가 구획되지 않고 혼재한 채 퇴폐와 향락산업의 번창으로 주거 환경이 오염된 것은 물론, 학교 주변마저도 유해 업종이 자리 잡고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다. 기성세대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는커녕 돈벌이만 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악질적인 상혼으로부터 벗어나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 공간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

주거 환경만이 아니다. 정신적, 문화적 환경은 더욱 열악하다. 아니 열악하기보다 송두리째 무너져내렸다. 정직과 상식이 무너져 버렸다. 신뢰가 무너진 사회이다. 그 주역은 정치인들이다.

특별히 날마다의 뉴스에 등장하는 함량 미달의 저질정치 패거리들이 주범들이다. 그들은 올바른 국가관이나 시대정신도 없다. 국민들은 다 알고 있는데 극소수 편향된 그들만 모르는 것일까? 아니면 알면서도 국민을 속이는 거짓 할리우드 액션일까? 가면의 이중성치고는 너무도 지나치다. 상식과 보편타당한 가치가 통하지 않는 그들을 언제까지 보아야 하나. 

철면피의 얼굴로 처신하는 거짓의 상징 같은 자들이 이 사회에서 여과되어야 한다. 부정부패와 불공정, 부정직의 표상 같은 군상들이 사라져야 한다. 그것이 평범한 국민들의 바람이고 외침이다. 건전한 정신 문화는 그런 곳에서 꽃을 피운다. 독버섯이 자라는 돌밭이 아니다.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바탕은 양식과 보편타당한 가치가 통하는 문화적 옥토이다.

교회 주변은 어떠한가? 사치, 향락, 퇴폐산업은 주거 환경은 물론 교회 문턱에까지 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에서 경건한 모습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 밖의 굴곡된 문화와 창궐하는 범죄형 거리를 고고한 자세로 바라만 보며 그 거리를 오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형교회들이 자리 잡고 있는 그 주변에 즐비한 퇴폐업소들이 같이하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

교회가 그 주변 500m 아니 100m를 변화시킬 수 없거나 권내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면 뭐라고 변명할 수 있을까? 교회 청소년 사역은 어떠한가? 한국 교회의 성장은 더 이상 세계교회의 모델이 되고 있지 못하다. 성인 교인수는 정체 내지 감소하고 있다. 청소년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오늘의 청소년 복음화가 내일의 민족 복음화이고 세계 복음화의 길이다.

반세기 이후 한국 교회는 어디에 있을까? 이 나라의 정치문화 특히 종북좌파의 문화는 국민의 정직 문화를 황폐화 시키고 있다. 나아가 사회적 자산인 신화의 문화마저 초토화 시키고 있다.

두상달 장로

• 국내1호 부부 강사

• 사)가정문화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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