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눈물에 진한 사연 (시 126:5)

Google+ LinkedIn Katalk +

눈물에는

진실이 있고 가짜가 없이

진한 사연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 사연엔 진실이 있고

사람 사는 본능에서 우러나옴이어라.

해마다 6월이면

이 나라 이 강산에 묻어 온

전쟁으로 흘린 이별의 눈물이

시냇물 흐르듯 하여

강이 되어 흘린 눈물이 있다.

말하면서 깊은 눈물을 보이고

듣노라면 함께 울어준

동포애를 느끼며

너와 내가 하나되는

가슴 부등켜 안고

얼싸안는 눈물이어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에 잡혀

억눌리고 짓밟히며 서러움 속에서

성전을 향하여 올라가며

흐르는 눈물로 드린 기도가

하나님의 들으신 응답이어라.

눈물이 있는 곳에

감격하는 뭉클함이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니

모니카 여사의 그토록 흘린 눈물이

아들 어거스틴을 움직여

변화시켜 성자의 반열에 올린

그 기도의 눈물이어라.

눈물의 진실 속에

감사의 눈물로 평화를 선물하니

아픈 상처 싸매어 주는 기쁨이요

온갖 얽매임에서 얻는 해방이어라.

<시작(詩作) 노트>

눈물은 진실이 담긴 사연이 있다. 좋아서 울고 슬퍼서 울지만 인간 본능에서 우러나오는 눈물은 힘이 있고 생명이 있다. 시편 126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생활 중에서 성전에 올라가며 읊는 눈물의 기도문이다. 시편 126편 3절부터 6절은 우리에게 큰 감명을 준다. 읽어보면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시내들같이 돌려보내소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지금 6월의 중순에 우리의 고달픔이 그 무엇이든 눈물로 드리는 기도로 승리를 주는 말씀이다.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