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기독교복음침례회 한국녹색회      

Google+ LinkedIn Katalk +

기독교복음침례회의 구원파로 불리는 집단의 아류로 한국녹색회가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포교활동 하는 것이 특징이다. 몇 년 전부터 종교와는 무관하게 순수한 환경단체를 표방하는 사단법인 한국녹색회가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선교단체로 알려져 있다. 환경보호단체로 알려진 한국녹색회는 1981년 1월 10일 창립했는데 전국 대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을 포함한 약 300여 명의 대학생들과 청년들의 모임체로 시작된 단체이다. 주력 사업으로 야생 동식물 활동 및 고유 생태계의 보호를 하면서 자연생태 체험학습, 자연환경 보전에 관한 학술 및 홍보활동 등을 하고 있다. 때마다 식목행사에서는 강원도 횡성군의 솔잎 흑파리 방제산업 및 전국  유명한 산에 쌓여 있는 남이 버린 쓰레기를 주워오기 등과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녹색회는 자연보호 헌장선포 기념일에 우리나라 자연보호운동사상 최초의 순수 민간사회단체로서 성실한 업적과 활동을 인정받아 대통령의 표창을 받기도 한 단체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서울, 대구, 전북 등 여러 지역 각 대학에서 ‘녹색회’ 동아리를 조직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청년 대학생 활동 방향에는 외국어팀, 환자방문팀, 성가대팀, 교회학교팀, 녹취팀, 스크랩팀 등이 있는데 녹색회팀이 한국녹색회와 관련되어 사업을 하고 있다.

기독교복음침례회의 대학생들은 녹색회 활동이라는 명목으로 각 지방별로 2개의 조를 구성해 주말마다 한 조는 경기도 안성에서 일을 한다. 물론 청년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환경을 위해 노력 봉사하는 것이 무슨 잘못이나 탓할 일이 있겠느냐만 이 활동을 하는 단체의 실체가 기독교복음침례회라는 것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으며 또 다른 목적과 의도가 숨겨져 있지 않나 하는 의혹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

기독교복음침례회 대학생들은 경북 청송을 우리 땅이라고 부르며 청녹마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녹색회 측에서는 산나물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보현산에 울타리를 쳤다. 그런데 울타리를 친 실제의 이유는 보현산을 보호하기 위해 울타리를 친 것이 아니라 기독교복음침례회의 땅을 분명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등산객들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울타리를 쳤고 심지어 이곳 원주민들의 산나물을 캐러 들어오는 것조차 통제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청송모형 작업도 우리 땅인 청송을 모형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청송모형 작업을 하면서 “우리 식구들을(구원파) 한 곳에 모아 사는 게 꿈”이라고 자랑삼아 말하고 있다. 따라서 청녹마을 프로젝트로 환경 친화적인 삶을 추구하기보다는 청송에 모인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절대적인 목적으로 이 단체의 신도들이 이곳에 모여 집단생활을 하겠다는 것이 분명한 것이다. 이들은 사도행전 4장을 인용해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으로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공동생활을 본따서 우리는 천국의 스파이라며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채 공동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집단생활을 주장한다.

심영식 장로

<태릉교회>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