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몽골문화원, 북한선교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위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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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통해 한반도 역사 새롭게 쓰일 것’

사단법인 몽골울란바타르문화진흥원(이사장 임은빈 목사, 이하 몽골문화원)과 한민족평화선교네트워크(상임이사 장상윤 목사)는 지난 10월 17일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북한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한민족평화선교네트워크 상임이사 장상윤 목사 사회로 사단법인 몽골울란바타르문화진흥원 이사장 임은빈 목사 인사, 전 몽골 부총리 덴데브 테르비시다그와 씨가 ‘한반도평화와 몽골의 역할’을 제목으로, 나섬공동체 대표 유해근 목사가 ‘몽골 평화캠프와 평화경제공동체의 비전과 가능성’을 제목으로 발제, 평화한국 상임대표 허문영 장로가 논찬했다.

전 몽골 부총리 덴데브 테르비시다그와 씨는 “몽골은 단기간에 민주주의와 시장사회로 전환될 수 있었으며, 오늘날 몽골은 두 개의 사회주의 강국 사이에서 평화롭게 민주주의로 전환되어간 나라 중 하나”라며 “제3국이지만 남북 간 우호적 관계의 기반이 마련되어 있는 몽골을 통해 앞으로 남북한의 평화적 통합과 우호적 관계를 위한 전제조건을 마련하고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몽골은 중재와 화해, 이해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나섬공동체 대표 유해근 목사는 북한선교의 현실과 한계를 짚으며 왜 몽골이 북한과 남한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인지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에서 시행되는 몽골인 선교의 일환인 몽골학교, 몽골문화원에 대해 설명하고, “몽골을 통해 한국과 북한이 하나가 될 수 있으며, 몽골을 통해 한반도의 역사가 새롭게 쓰일 수 있다”며 “북한선교 역시 몽골이 지름길이자 다리”라고 전했다.

/석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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