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장신대, 복음동아리 연합집회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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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찬양으로 노래한 신학생들”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운용 박사, 이하 장신대)는 지난 10월 17일 세계교회협력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복음동아리 연합집회를 거행했다. 이 집회는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모여 1년에 2차례(5월, 10월) 진행하는 것으로, 장신대의 복음적 성격을 가진 7개의 동아리(나무이야기, 넥타, 로잔, 북한선교동아리, 선교사파송연구회, 시내산선교회, 한밀회)와 신대원학우회, 여러 기도 모임들(미스바광장기도회, 엎드림기도회)이 연합한 결과다.

장신대는 지난 3월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내의 미스바 광장에서 함께 통성으로 기도해왔다. 이는 여름방학 중에도 쉬지 않고 진행되어왔으며, 여러 동아리들이 모여 ‘장신한마음기도회’로 매주 목요일 채플 후 기도하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신설된 전도수업으로 인해 아차산과 세종대학교, 성수, 어린이대공원으로 매주 노방전도를 나가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학생들은 이 시대에는 하나님 중심의 복음과 현장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고, ‘복음과 선교’라는 주제를 선정해 이번 연합집회를 개최하고 뜨겁게 기도했다.

예배는 신대원 2학년 이기훈 전도사의 찬양인도로 총장 김운용 목사 기도, 신대원 학우회장 전정민 전도사 성경봉독,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가 ‘위기 시대의 사명자’ 제하 말씀을 전하고 기도회를 이어갔다.

김운성 목사는 “많은 이들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평탄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실제 삶에서는 그렇지 않은 일도 있다”며 “앞으로의 목회 현장도 녹록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실패하지 않으신다. 계획을 돌이키시지 않는다. 부르신 자와 끝까지 함께 하신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우리는 어려운 시대 가운데도 끝까지 걸어갈 수 있을 것임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후 이어진 기도회에서 학생들은 계속해서 기도했고, 찬양 소리로 기도회장을 가득 채웠다. 모두가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말씀 앞에 엎드려 인생과 신앙을 점검하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드높였다.

복음동아리 연합집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오늘 말씀과 기도함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을 찾던 저의 신앙이 동행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난 시간이고, 앞으로도 자주 학생들이 모여서 집회를 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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